부산 북구, 2025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8 09: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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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

[뉴스스텝] 부산 북구는 지난 7월 23일부터 24일까지 열린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불평등 완화 분야 ‘최우수상’과 인구구조 대응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사무총장 이광재)와 경북연구원이 공동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159개의 기초지자체가 총 401개의 우수사례를 응모했다.

이 중 1차 서면 심사를 통해 선정된 총 191개의 사례가 본 대회에서 경연을 펼쳤다.

2차 본선대회는 △경제 및 지역 산업 지원 △불평등 완화 △인구구조 변화 대응 △안전 및 재난 관리 △기후·환경·생태 △사회적 자본 △공동체 강화 등 7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1차 서면 심사와 2차 현장 발표 점수를 합산해 총 86개의 사례가 우수정책으로 선정됐다.

북구는 이번 대회에서 불평등 완화 분야에서 ‘주거생활서비스’ 사례를 응모하여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사례는 점차 늘어가는 발달장애인의 비율에 비해 돌봄의 손길이 부족하다는 사회적 문제를 인식하고, 주거코칭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인구구조 변화 대응 분야에서는 ‘북구형 키즈마켓’ 운영사례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사업은 버려지는 유아용품을 재사용해 저렴한 비용으로 이웃에게 나누고, 그 수익을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환원하는 순환형 나눔 실천 사례로 평가받았다.

북구는 이로써 2개 분야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오태원 구청장은 “2개 사업 모두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이룬 결실이기에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환경에 맞추어 주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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