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향토어종‘은어’종자 18만 마리 방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23 0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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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어종'은어'종자 18만 마리 방류
▲ 은어 생태적 특징

[뉴스스텝] 삼척시가 향토어종인 ‘은어’ 종자 18만 마리를 관내 하천 4곳에서 방류한다.

삼척시는 ″기후변화에 따른 내수면 어족자원 감소에 대응하여 하천 생태계 복원을 꾀하고, 레져활동(낚시) 유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은어 종자(전장 5cm) 18만 마리를 23일 관내 4개소(죽서루 아래, 미로면사무소 뒤, 근덕소방서 옆, 월천유원지 내)에 무상방류를 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은어는 최근 자연환경 변화(서식지 파괴, 하천 수량부족 등)로 하천 내 자원량 감소가 나타나는 대표적 어종으로 이번 방류를 통해 자원회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은어는 토속어종 중 고급식자재로 이용되고 있으며, 그 밖에 유어(낚시)활동에 유독 인기가 많아 지역경제 소득에 기여할 수 있는 어종이지만, 예년에 비해 개체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어 자원량 증대가 시급한 실정이다.

삼척시는 2002년 부터 작년까지 은어 종자를 약 270만 마리를 매입하여 관내(오십천, 가곡천, 마읍천, 호산천, 무릉천 등)에 지속적으로 방류사업을 진행하여 은어 자원량 증대를 위해 매진하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향후 지속적인 방류사업을 추진하여 향토어종 어족자원 증대를 통한 안정적인 하천 생태계 조성을 도모할 것이며, 특히 지역민이 선호하는 은어의 방류량 및 방류지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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