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전북시민대학 군산새만금캠퍼스 교육과정 개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16 09:20:17
  • -
  • +
  • 인쇄
군산시와 관내 4개 대학교 모두 참여한 상생 협업으로 지역 평생교육활성화 기대
▲ 전북시민대학 군산새만금캠퍼스 교육과정

[뉴스스텝] 지자체와 대학교가 함께하는 지역 평생교육의 바람이 군산에 불어온다.

전북특별자치도 권역의 평생교육 재구조화 및 지역 시민성 함양을 위해 군산시와 대학교가 연계하여 진행되는 2024년 전북시민대학이 5월 13일부터 11월까지 약 7개월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대학 강의실에서 성인대상 지역 평생교육과정이 운영되는 2024년 전북시민대학은 군장대학교의 디지털 프린팅을 활용한 명화 펠트가방 만들기 교육을 시작으로 군산대학교, 호원대학교 및 군산간호대학교 등 군산시 관내 모든 대학교 캠퍼스에서 총 16개 교육과정이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현재 전북시민대학은 2023년부터 교육부의 ‘제5차 평생교육진흥기본계획(’23 부터 ‘27년)’ 추진에 맞춰 지자체와 대학교가 연계 ․ 협업해 상생할 수 있는 평생학습 체계를 구축중이다.

특히 도민에게 평생학습 기회 제공을 위해 대학 캠퍼스에서 대학교수가 시민을 대상으로 지역 특화교육 과정을 운영하여 100학점을 이수한 시민에게는 명예학사 학위도 수여하고 있다.

이번에 개강하는 군산새만금캠퍼스 교육과정은 군산대학교의 인문 · 경제 특화과정인 ‘군산 역사기행’, ‘금융경제와 일자리’ 과정이 진헹되며, 호원대학교는 힐링 건강을 위한 ‘그림책 통한 심리분석 테라피’, ‘건강한 삶을 위한 호신술’ 과정을 선보인다.

군장대학교는 지역특화를 위한 ‘지역 특산물 활용한 실버카페 메뉴개발’, ‘리빙랩 기반 군산 특화식품 개발’ 등 5개 과정으로 차별화를 두었으며, 군산간호대학교는 ‘심폐소생술’, ‘시니어 성인병 예방, 척척박사!’등 5개 과정 등 건강과 관리된 전문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이밖에 군산시평생학습관에서는 ‘지역 사회 이해’ 등 4개 공통과정이 운영될 예정이다.

작년에도 군산시는'전북시민대학 시범 사업'에 공모 선정되어 ‘드론으로 힐링 영상 콘텐츠 제작’ 등 총 15개 교육과정(특화과정 12, 공통과정 3)을 운영했으며, 총 203명의 시민 참여, 평생학습동아리 결성 및 96.1%라는 높은 만족도를 받기도 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군산시는 올해 3월 관내 4개 대학교가 모두 참여한 군산새만금캠퍼스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전북특별자치도 평생교육장학진흥원이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전북시민대학 운영사업'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되면서 도비 7천 5백만원을 지원받았다.

안창호 군산시 자치행정국장은 “전북시민대학 교육과정은 지자체와 대학교 간 연계 ․ 협력을 통한 새로운 평생학습모델을 제시하여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도시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교육부의 평생교육정책에 부응하여 시민이 행복한 평생학습의 질 향상은 물론 학습과 연계된 일자리 창출로 평생교육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구미시, 올 한 해 6,300개 소상공인 사업장에 카드수수료 15억원 지원

[뉴스스텝] 구미시는 올해 5월부터 추진한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약 6,300개 소상공인 사업장에 총 15억원 규모의 카드수수료를 지원했다.지원 대상은 2024년 연 매출 1억원 이하 소상공인이었으며, 전년도 카드 매출의 0.5%를 최소 5만원에서 최대 50만원까지 차등 지급했다. 카드 결제 필수 업종이 많은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비용 절감 효과를 준 정책이

화천군민 5명만 모이면 희망 동아리 활동 지원

[뉴스스텝] 화천군이 군민들의 배움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2026년 성인 평생학습 동아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오는 19일까지 동아리 지원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5명 이상의 군민들로 구성돼 매월 2회 이상 정기 학습활동 중인 성인 평생학습동아리는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기간은 오는 1월12일부터 12월13일까지다. 선정된 동아리에는 시간 당 강사비 70%, 신규 동아리의 경우 80%까지

인제활성화사업단, 창립 20주년...농촌관광 성과 공유 성과보고회 개최

[뉴스스텝] 인제군 농촌지역 활성화를 이끌어온 인제활성화사업단(구 인제로컬투어사업단)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12월 5일 ‘2025년 사업단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이번 성과보고회는 지난 20년간 농촌관광, 생태관광, 생태유학, 귀농귀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추진된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인제군 체험마을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1부에서는 유관기관, 체험마을 이장‧사무장, 주민 등 관계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