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칠갑산천문대 가정의 달 특별 프로그램 성황리 종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07 09: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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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연휴 기간 관람객들의 큰 호응 받아
▲ 청양군 칠갑산천문대에서 방문객들이 태양관측 사진을 보는 모습

[뉴스스텝] 청양군 칠갑산천문대가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연휴 기간 진행한 ‘가정의 달 특별 프로그램’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가족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자 하는 방문객들로 연일 북적였다. 프로그램은 주간과 야간으로 나누고 천체 관측, 체험 활동, 전시 관람 등을 진행해 천문학에 관심 있는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주간 프로그램으로는 태양 안경 만들기, 간이 망원경 제작, 태양 흑점 관측 등의 체험 활동이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직접 만든 도구로 태양을 관측해보는 과정에서 어린이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부모와 자녀가 배움의 순간을 공유하도록해 만족도가 높았다.

야간에는 상현달과 봄철 대표 별자리인 사자자리, 목동자리, 처녀자리 등을 관측하며 별빛 가득한 하늘 아래 온 가족이 우주에 대한 호기심을 나누는 시간이 이어졌다. 칠갑산천문대의 대형 망원경으로 관측한 청양의 맑은 하늘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칠갑산천문대 관계자는 “예기치 않은 기상 변화에도 불구하고 천여 명의 많은 관람객께서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천문학의 재미와 감동을 가족이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꾸준히 기획하고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급 굴절망원경(304mm)을 갖춘 칠갑산천문대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도립공원(칠갑산)에 위치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청양의 대표 관광명소로 매년 새로운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해 남녀노소 모두가 우주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체험학습 공간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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