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지역교권보호위원회 교사위원 위촉 확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3 09:25:03
  • -
  • +
  • 인쇄
실효성있는 현장 중심의 교육활동 보호 강화 노력
▲ 부산시교육청

[뉴스스텝] 부산광역시교육청은 교육활동 침해 사안에 보다 실효성 있는 대응과 교원의 권리 보호 강화를 위해 지역교권보호위원회 내 교사위원 7명을 추가로 위촉한다.

또한 이들을 포함한 교권보호위원을 대상으로 하는 역량강화 연수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교권보호위원회는 그동안 학부모, 법률 전문가, 경찰 공무원 등 다양한 외부위원과 교원위원 총 79명으로 운영되어 왔고, 현직 교사위원7명을 추가로 위촉하여 교육현장의 실질적인 목소리를 반영해야 한다는 요구가 있었다.

이에 부산시교육청은 현장 교사의 의견을 보다 폭넓게 수렴하여 교육활동이 제대로 보호될 수 있도록 교사위원 수를 확대한다.

이번에 추가되는 7명은 5개 교육지원청에서 1~2명씩을 위촉한다.

이들은 2학기가 시작하는 9월 1일부터 활동하며, 지역교권보호위원회의 전문성과 균형성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위촉된 교사위원은 기존의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오는 14일 오후 3시부터 교육연구정보원에서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위원 역량강화 연수도 받을 예정이다.

연수는‘교육활동 보호 법률적 이해’,‘교권보호위원회의 역할과 절차적 정당성’,‘지역교권보호위원회 심의 유형과 위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운영한다.

실제 교권보호위원회 운영 사례를 바탕으로 의결 과정의 공정성 확보 방안과 판단 기준의 일관성 유지 방안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질 예정이다.

부산시교육청은 향후에도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위원 대상 맞춤형 연수 및 사례 공유, 상시 교육자료 제공, 정기적인 운영 실태 점검 등을 통해 지역교권보호위원회의 내실 있는 운영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석준 교육감은“이번 교사위원 추가 위촉은 단순한 인원 증가에 그치지 않고, 교권 침해 사안에 대한 실효성 있는 교권보호위원회 운영을 위한 제도적 장치의 강화”이며,“앞으로도 교육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교원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지역교권보호위원회는 그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공정하고 전문적인 판단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연수를 통해 위원들께서 더욱 신뢰받는 교육활동 보호 역할을 수행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한채훈 의왕시의원, 환경친화적 현수막으로 지속 가능한 정책 홍보 선도

[뉴스스텝] 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무소속)이 오는 10일 오후 개최될 정책토론회의 홍보에 환경친화적 현수막을 사용하여 주목받고 있다.이는 한 의원이 환경을 고려한 새로운 정책 홍보 방식을 제시하며 '지속 가능한 의왕시'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다.한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AI시대, 미래성장 진로특구와 진로교육생태계 구축 : 의왕시 진로교육 혁신을 위한 정책토론회’ 알림 현수막을 제작

‘SERI PAK with 용인'서 박세리 전 감독 현장 강연 개최

[뉴스스텝] 용인특례시는 7일 SERI PAK with 용인에서 ‘박세리가 들려주는 골프와 도전 이야기’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 열렸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과 박세리 전 올림픽 여자골프 국가대표 감독, 사전에 접수한 시민 200여 명이 함께했다. 박세리 전 감독은 시민들과 소통하며 자신의 경험담을 진솔하게 나누는 토크콘서트를 비롯해 현장 강의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박 전 감독은

“경기도미술관, 감사와 화합의 ‘2025 문화자원봉사자의 날’ 개최”

[뉴스스텝]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관장 전승보)은 지난 12월 1일, ‘2025 문화자원봉사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경기도미술관 문화자원봉사자는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시 해설을 진행하고 전시장 지키는 봉사활동을 한다. ‘2025 문화자원봉사자의 날’은 미술관을 위해 활동한 문화자원봉사자의 노고를 기리고,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참여를 확산하기 위한 행사이다.이번 행사에는 올해 경기도미술관을 위해 헌신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