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시군, 사랑애 서포터즈 100만 조기 달성 맞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3 09:25:07
  • -
  • +
  • 인쇄
지방소멸 위기대응 선제적 대응 위해 관계인구 늘리기 총력 다짐
▲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시군 영상회의

[뉴스스텝] 전라남도와 시군이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50만 돌파를 앞두고, 지난 12일 영상회의를 열어 100만 명 조기 모집을 위해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선 지역소멸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도입해 추진하는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모집 사업’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촉진제가 되도록 하기 위한 공동 노력 방안을 논의했다.

전남도는 그동안 서포터즈 모집 시행 2년도 되기 전에 50여만 명에 육박한 것은 도와 일선 시군에서 함께 절실하게 노력한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앞으로 100만 명 육성 목표 조기 달성을 위해 서포터즈 모집 시즌 2를 준비하고 새로운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할인가맹점 혜택을 발굴, 서포터즈가 전남에 직접 방문토록 하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강경문 전남도 고향사랑과장은 서포터즈 50만 돌파에 협조를 아끼지 않은 22개 시군에 감사를 표하면서 “도정소식 홍보 강화를 위해 카카오채널을 개설하고, 서포터즈 리더를 선정해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다양한 정보 확산 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할인가맹점의 매출 향상을 위해 카드뉴스, 숏폼 영상을 지속해서 제작해 많은 서포터즈가 찾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상회의에 참석한 나숙희 나주시 정책홍보실장은 “서포터즈가 할인가맹점으로 등록된 음식점을 방문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용 후기를 작성하면서 맛집으로 입소문이 나 손님이 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서포터즈 모집과 할인 가맹점 확대를 위해 온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는 전남에 애정을 갖고 지속적인 관계를 맺는 관계인구를 늘려 지역 소멸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전남도가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서포터즈에 가입하면 250여 도내 할인가맹점에서 혜택을 누리며, 전남의 관광, 축제 정보를 정기적으로 수신할 수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군포시, '2025년 깨끗한 경기 만들기' 장려상 수상

[뉴스스텝] 군포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깨끗한 경기 만들기’ 시·군 종합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해, 기관표창과 함께 상사업비 2,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2019년부터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깨끗한 경기 만들기’ 사업의 11개 정량지표와 우수사례 발표회를 통한 정성지표를 종합 평가해 순위를 선정하고 있다.군포시는 폐기물 발생량 감축, 불법행위 예방 홍보, 분리배출 인프라

문체부, 중앙-지방 지역도서관 균형발전과 지역문화 상생 위한 협력 논의

[뉴스스텝]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통령소속 국가도서관위원회는 11월 28일, 로얄호텔 서울(서울 중구)에서 전국 17개 광역도서관위원회를 대상으로 ‘2025년 지역협력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이번 간담회는 제8기 국가도서관위원회가 심의·확정한 ‘제4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2024년~2028년)’의 실효성 확보와 현장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이를 통해 중앙과 지방 간 정책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기반

대전 서구, 외국인 주민과 전통 도자기 체험

[뉴스스텝] 대전 서구는 구청 장태산실에서 관내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제2차 한국문화교실’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8일 전했다.이번 문화교실에는 미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영국, 투르크메니스탄 등 8개국에서 온 한국어 교육 수강 외국인 주민 10여 명이 참여했으며, 한국 전통 도자기의 멋을 직접 느껴보는 체험 활동이 진행됐다.참가자들은 ‘분청사기 박지기법’을 주제로 백색 분을 입힌 분청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