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폐가전제품 무상방문 수거 서비스 효과 만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05 09:20:21
  • -
  • +
  • 인쇄
지난해 폐가전제품 169톤 수거, 배출 수수료 2천2백만 원 경감
▲ 폐가전 무상수거

[뉴스스텝] 하동군이 폐가전제품을 무료로 회수하는 폐가전 무상방문 수거 서비스를 진행하여 폐가전 불법 처리 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수거한 냉장고·에어컨 등 폐가전 169t으로 면제된 배출 수수료는 2천2백만 원에 달하며, 친환경 회수로 온실가스 540t(tCO₂eq)의 저감 효과를 거뒀다.

폐가전 무상방문 수거 서비스는 E-순환거버넌스 배출예약제를 통하면 별도 수수료 없이 수거전담반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폐가전을 수거하며, 수거된 폐가전은 하동군 생활폐기물처리장으로 운반 후 재활용업체로 인계돼 냉매·형광 물질 등은 친환경 방법으로 처리하고 철·구리 등은 재활용한다.

수거 품목은 원형 훼손 제품을 제외한 냉장고·텔레비전 등 중대형 폐가전과 청소기·선풍기·전기 비데 등 소형 폐가전이다.

배출 예약은 E-순환거버넌스 인터넷 홈페이지 또는 콜센터로 하면 된다.

또한 하동군은 군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7월부터 기존의 무상방문 수거 서비스에 더해 ‘내 집 앞 맞춤 수거 서비스'를 추진한다.

‘내 집 앞 맞춤 수거 서비스’는 기존에 개별 신청 및 소형가전 5개 이상 배출 시에만 지원했던 서비스를 공동주택 및 마을회관으로 대상을 확대하고 중·소형 폐가전제품을 수량에 상관없이 정해진 배출일에 수거하는 사업이다.

3월 중 공동주택 및 마을회관에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7월 중 시행할 예정이다.

하동군 관계자는 “폐가전 무상방문 수거는 시민들이 폐가전을 무료로 편리하게 배출하면서 자원순환사회 조성과 탄소중립 실현에도 이바지할 방법이므로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북대모빌리티혁신센터’개소, 모빌리티 산업 이끌 연구·기업지원 거점

[뉴스스텝] 달성군은 현풍·유가읍 첨단산업단지(대구 테크노폴리스) 내 경북대학교 달성캠퍼스에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할 경북대 모빌리티기술혁신센터가 지난 24일 공식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대구광역시, 달성군 등 산학연 협력을 바탕으로 2023년 산업통상자원부 ‘서비스 맞춤 모빌리티 산업혁신 생태계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설립이 추진됐다. 2023년부터

달성군, 산업안전보건 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식 개최

[뉴스스텝] 대구 달성군이 안전한 일터 조성에 모범적인 우수 기업을 선정해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등 산업재해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달성군은 대구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지난 26일 ‘2025년 달성군 산업안전보건 우수기업 인증서 및 현판 수여식’을 개최하고, 안전한 일터 만들기에 솔선수범한 관내 4개 기업에 인증서와 현판을 전달했다. 올해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곳은 ㈜대지메카트로닉스, 미래첨단소재(주),

천안시, 도심 속 세계인의 댄스 퍼레이드 ‘천안흥타령춤축제 2025’

[뉴스스텝] 세계인의 춤 축제 ‘천안흥타령춤축제 2025’의 거리퍼레이드가 26일 천안 도심에서 열렸다.천안흥타령춤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거리퍼레이드는 오후 7시부터 방죽안오거리~신세계백화점 천안아산점 일대 550m 구간 9차선 도로에서 펼쳐졌다.퍼레이드는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의 개막선언과 각국 대표단이 참여한 터치버튼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해외 22개국을 비롯한 국내외 37개 팀 2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