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국가지점번호판 체계적 유지․관리로 시민 안전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29 09:20:04
  • -
  • +
  • 인쇄
올해 108개소 실태조사 및 27개소 신규 설치
▲ 울산시청

[뉴스스텝] 울산시는 안전 사각지대 없는 울산을 위해 국가지점번호판 1,451개소를 체계적으로 유지·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가지점번호판’은 전국토를 10m×10m의 격자형으로 구획한 지점마다 부여된 위치를 표시한 시설물이다.

주소가 없는 산악이나 해양 등에서 응급상황 발생 시 119에 해당 번호를 알려주면 신속하게 위치를 파악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다.

울산시는 올해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3,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국가지점번호판 108개소에 대한 표기 실태를 점검했다.

또 울산소방본부, 울산연구원과 협업해 최근 3년간(2021~2023년)의 긴급구조 발생지역 데이터 분석 결과 신불산, 간월산, 염포산 등 27개소에 신규 번호판을 11월부터 12월까지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시민들의 국가지점번호판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10월 29일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홍보 활동(캠페인)도 진행할 계획이다.

홍보 활동(캠페인)에서는 주소정보누리집에서 가장 가까운 국가지점번호를 찾는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산악이나 해양에서 안전사고 발생 시 국가지점번호로 신고하면 신속한 구조가 가능하다”라며 “울산시는 앞으로도 시민 안전과 편의를 위해 국가지점번호판을 체계적으로 설치하고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대구시의회 박종필 의원,'대구아리랑 보전 및 진흥 조례안'대표 발의

[뉴스스텝] 대구시의회 박종필 의원(비례대표)이 9월 5일, 제319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 '대구아리랑 보전 및 진흥에 관한 조례안'이 문화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해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대구아리랑’은 대구 지역의 생활상과 정서를 담고 있는 향토 민요로, 팔공산, 금호강 등의 묘사나 지역 사투리 등 대구의 지역적 특색을 담은 가사가 특징이다.박 의원은 “대구 지역 고유의 향토 민요인

강북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학생 대상 체험 프로그램 운영

[뉴스스텝]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6일 울산교육연구정보원과 울산과학관에서 강북영재교육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성과 지도력(리더십) 함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번 프로그램에는 초등 135명, 중등 91명 총 226명이 참여했으며, ‘배움의 지도(리더), 나눔의 지도(리더)'를 주제로 7개 체험 활동과 특강이 진행됐다.학생들은 인공지능 로봇, 자율주행, 디지털 그리기(드로잉)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에 직

대구시의회 육정미 의원,'대구광역시 지하안전위원회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대표 발의

[뉴스스텝] 대구시의회 육정미 의원(비례대표)이 9월 5일, 제319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지하안전위원회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기획행정위원회 안건 심사를 통과해 9월 12일, 제3차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육 의원은 “최근 지역 내 잇따라 발생한 지반 침하 사고는 도심지 지하 개발의 급증과 노후 지하 시설물 확대에 기인한 것으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중대한 현안으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