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청년 주거비 지원해 드려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26 09:20:03
  • -
  • +
  • 인쇄
- 청년 주거 안정 위한 전세 대출금 이자·월세 지원 모집
▲ 청년 주거비 지원 포스터

[뉴스스텝] 옥천군이 관내 거주하는 무주택 청년의 주거 안정을 위한 ‘청년 전세 대출금 이자 지원’과 ‘청년 월세 지원’ 사업 신규 대상자를 내달 12일까지 모집한다.

‘청년 전세 대출금 이자 지원 사업’의 지원 대상은 옥천군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19~39세 무주택 청년 중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에서 전세로 거주하는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세대주다.

지원 금액은 전세 대출금 잔액의 최대 3%로, 연 최대 200만 원이다. 주민등록상 동일 세대에 자녀가 있는 경우는 1명당 0.5% 가산해 연 최대 25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옥천군은 2019년 충북 도내 최초로 시작했으며, 지난해까지 246명에게 264백만 원의 전세 대출금 이자를 지원했다.

‘청년 월세 지원 사업’은 옥천군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19~39세 무주택 청년 중 임차보증금 5천만 원 이하 및 월세 50만 원 이하의 주택에 거주하는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인 자가 대상이다.

지원 금액은 월 최대 10만 원, 연 최대 120만 원까지며, 월세 금액이 10만 원 미만인 경우 실제 납부한 금액을 지급한다.

군은 2021년부터 시행해 지난해까지 263명에게 265백만 원을 지원했다.

다만, 주거급여 수급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행복주택,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등 주거복지사업에 참여 중인 청년은 정부 공공 주거지원 중복사업 참여로 분류돼 참여가 제한된다.

자세한 사항은 옥천군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옥천군 관계자는 “앞으로 옥천군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 완화와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사업을 계속 추진할 것”이며,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 청년들이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 및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 ‘대성황’

[뉴스스텝]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인 ‘피크타임 페스티벌’이 전국 청년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충남도는 19일 천안시민체육공원 일원에서 ‘제3회 전국 청년 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개최해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도와 천안시가 주최·주관하고, 충남·대전·충복·세종 등 전국 청년으로 구성한 청년 축제기획단이 기획한 이번 행사는 ‘꿈동산, 유스토피아’를 주제로 청년의 꿈과 도전

강서구의사회, 지역 학생 20명에 장학금 2천만 원 전달

[뉴스스텝] 서울 강서구의사회가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강서구의사회는 9월 19일 오후 7시 30분 이대서울병원 본관 이영주홀에서 ‘강서구의사회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강서구 관내 중·고등학생 20명에게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이번 장학금은 강서구와 강서경찰서, 강서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추천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지급됐으며, 학생 1인당 100만 원씩 전

전남도, 초대형 판옥선 무대로 되살아난 명량대첩 승리의 감동

[뉴스스텝]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위대한 승리를 기리는 2025 명량대첩축제가 19일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개막해 역사와 첨단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19일엔 울돌목 해역에선 해군·해경이 참여한 군함 해상퍼레이드가 울돌목 해역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또한 해군 군악대·해경 취타대·연합풍물단, 수문장, 주민 21개 읍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