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중소벤처기업협회, 글로컬대학 유치 결의 다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07 09: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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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의대회

[뉴스스텝] 2024년 김해시와 인제대학교가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글로컬대학30 지정을 위해 김해중소벤처기업협회는 지난 6일 아이스퀘어 호텔에서 “글로컬대학 유치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교육부의 지역대학 육성 프로젝트인 ‘글로컬대학 30’은 지역 거점대학 30여 곳을 지정해 5년간 최대 100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제대학교는 지난해 108개 대학과 경쟁해 15개 예비지정 대학에 선정됐다.

부산·경남 사립대 가운데 예비지정을 통과한 건 인제대가 유일했지만 인제대는 최종 관문인 본지정에서 탈락했다.

김해시와 인제대, 가야대, 김해대, 김해상공회의소는 도시의 모든 공간을 교육과 산업생태계 혁신의 공간으로 활용하는 ‘All-City Campus’를 추진전략으로 2024년 글로컬대학 지정을 위해 재도전한다.

또한, ‘All-City Campus’ 실현을 위해 김해인재양성재단을 설립하여 지자체, 대학, 기관이 참여하는 통합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스마트물류, 바이오헬스 등 경남도와 김해시 전략산업과 연계한 기업 수요 중심의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이 날 결의대회에서는 인제대가 작성 중인 24년 혁신기획서 작성방향 및 중점 추진 사업인 현장캠퍼스 운영에 대해 설명했고 김해중소벤처기업협회에서는 지역 및 지방대학 소멸을 극복하고 지역과 지방대학 동반성장을 도모할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성공적인 김해 유치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결의를 다졌다.

류해용 회장은 “글로컬대학 유치를 통해 대학의 담대한 혁신으로 지역 불균형과 소멸 위기를 해소할 것을 기대한다”며, “김해중소벤처기업협회에서도 인제대학교 글로컬대학 실행계획의 일환인 현장캠퍼스 구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중소벤처기업협회는 지난 2007년 2월에 설립되어 김해 소재 유망 중소기업들(회원사 90여개) 간 기술교류, 봉사활동, CEO경영아카데미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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