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여름철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주의 당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07 09:20:16
  • -
  • +
  • 인쇄
▲ 질병관리청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6대 예방수칙

[뉴스스텝] 부여군은 장마가 끝나고 연일 무더위가 계속됨에 따라 세균 증식으로 인한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발생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은 주로 오염된 물이나 음식 섭취로 인해 설사, 구토, 복통 등 위장관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몸 밖으로 배출된 분변은 주변 물을 오염시키고, 다른 사람에게도 감염병을 전파 할 수 있다.

특히 6월부터 9월 여름철 해수 온도 상승에 따라 비브리오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바닷물에 상처가 노출되어 발생하는 질환인 비브리오패혈증은 간질환자, 알코올 의존자, 면역저하자 등에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러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손 씻기 습관화, ▲음식 충분히 익혀 먹기, ▲물은 끓여 마시기, ▲채소 및 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어 먹기,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조리하지 않기, ▲생선, 고기, 채소 등 도마는 분리 사용하기 등 6대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김옥선 보건소장은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인해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다”라면서, “보건소에서는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발생에 대비하여 지난 5월부터 질병관리청, 충청남도와 24시간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해 감염병 대응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나눔 실천, 충북도에 계란 기탁

[뉴스스텝]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두영)는 5일 청주시 문화제조창 ‘충북 한우랑 브랜드랑 축제장’에서 충북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300만 원 상당의 계란 1,000판을 충북도에 기탁했다.기탁된 계란은 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안두영 위원장은 “이번 작은 나눔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계란 소

대구시교육청, 관계회복지원단 대상 ‘NVC 기반 갈등조정대화기술 향상 직무연수’운영

[뉴스스텝] 대구시교육청은 9월 5일부터 13일까지 4회에 걸쳐 관계회복지원단 20명을 대상으로 ‘NVC 기반 갈등조정대화기술 향상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관계회복지원단’은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공동체 조성을 위해 회복중심생활교육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단체로, 관계회복지원관 1명을 비롯해 대구 초·중등 교사 5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교폭력 또는 학교 내 갈등 사안 발생 시 회복적 대

충남 4-H회원들 미래농업발전 소통

[뉴스스텝] 충남도 농업기술원과 충남4-H연합회가 미래농업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4일부터 오는 6일까지 일정으로 보령 머드엑스포 광장에서 청년농업인과 회원들의 화합과 역량 강화를 위한 ‘제48회 충남도 4-H 야영대회’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충남4-H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도와 보령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14개 시군 4-H회원과 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