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증평인삼배 제2회 충북마라톤동호인연합 합동훈련 마라톤대회' 극찬 속 마무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08 09: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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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민의 화합과 강한 정신력을 보여준 모범사례
▲ '2024 증평인삼배 제2회 충북마라톤동호인연합 합동훈련 마라톤대회' 극찬 속 마무리

[뉴스스텝] ‘2024 증평인삼배 제2회 충북마라톤동호인연합 합동훈련 마라톤대회’가 충북마라톤동호인연합회 주최로 지난 6일 오전 8시 보강천미루나무숲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충북 도내 마라톤동호인을 중심으로 마라톤동호인 500명과 자원봉사자 1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10km코스와 하프코스로 나뉘어 진행됐다.

종합부와 장애인부, 장년부, 청년부를 통해 생활체육의 사회적 약자와 세대간 균형있는 참여를 촉진하는 화합의 대회로 마련됐다.

국토의 중심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으면서도 정주여건이 우수하고 아름다운 생태환경주로가 강점인 증평군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인삼골축제 마지막 날과 맞물려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했다는 평가다.

대회 참가자들과 선수들을 응원하고 인삼골축제를 즐기기 위해 현장을 찾은 가족까지 1000여 명이 넘는 인파가 대회와 축제의 즐거움을 만끽하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이번 대회는 지난 대회에 이어 충북도내 11개 시·군 마라동동호인 클럽이 합동훈련을 겸하는 뜻깊은 대회로 치러졌다.

출전선수와 자원봉사자들의 참가비 모금과 기관단체의 후원으로 생활체육인들 스스로 대회의 기획과 운영, 출전까지 하는 의미있는 대회로 생활체육인들의 많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또한 학생들의 자원봉사 참여와 문화예술인들의 기록증 작성과 감동을 주는 작품액자 나누기 등 스포츠와 예술을 접목하는 등 경제·문화예술·교육·관광이 융복합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마라톤대회였다.

이재영 군수는 “마라톤을 사랑하는 충북 동호인 분들이 증평인삼골축제가 열리는 이곳 보강천변을 한발한발 내달리며 증평의 정취를 즐길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은 직접 전맹시각장애인 참여자와 동반주를 하며 청주맹학교의 체육시설 보완에 대한 건의사항 등을 경청하고 향후 교육정책에 반영한다는 답변으로 의미를 더했다.

김기철 충북마라톤동호인연합회 이사장은 “마라톤을 사랑하는 동호인 여러분과 함께해 주신 내·외빈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개최지인 증평인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앞으로도 생활체육마라톤 동호인들과 함께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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