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야무진 임신 준비 지원 ‘총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08 09:20:42
  • -
  • +
  • 인쇄
“임신 희망 가정, 준비부터 함께해요!”
▲ 예산군보건소 전경

[뉴스스텝] 예산군은 신혼(예비)부부의 임신 전 건강관리를 통해 건강한 임신·출산을 돕고자 건강검진, 가임력 검사비 지원, 물품 지원 등 알찬 임신 준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임신을 희망(준비)하는 부부로 사실혼, 예비부부 등도 포함되며, 건강검진은 빈혈, 간 기능, 신장 기능, B형간염, 콜레스테롤, 풍진 항체 검사 등 15종 검사와 임신·출산에 대한 상담이 제공된다.

또한 군은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에게 필수 가임력 검사비를 지원하는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과 냉동 난자 사용 보조 생식술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필수 가임력 검사비를 지원하는 여성은 난소 기능검사와 부인과 초음파 검사비를 13만원까지, 남성은 정액 검사비를 5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냉동 난자 보조 생식술’은 부부당 최대 2회, 회당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하고 냉동 난자 해동, 배아이식, 검사비, 주사비 등이 지원된다.

임신 준비 물품으로는 배란테스트기, 임신테스트기, 특히 태아 기형아 예방을 위해 임신 전 3개월부터 임신 12주까지의 복용이 중요한 엽산제 8개월분을 지원하며, 임신 중 및 출산 후에도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진다.

이밖에도 보건소에서는 임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인공수정·체외수정 총 25회의 시술비 지원과 한방 치료비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임신을 희망하는 부부에게 앞으로도 다방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임신 준비 지원을 통해 아이가 함께 커가는 행복을 느끼고 건강한 아이를 만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국민통합의 길, 국민의 ‘진짜 목소리’에서 찾다

[뉴스스텝]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는 지난 11일 JW메리어트 서울에서 경제·인문사회연구회와 공동으로 “국민통합의 길, 국민에게 듣다”를 주제로'국민통합 경청포럼 2026'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민통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각 계 각 층의 의견을 듣는 통합위의 세 번째 컨퍼런스로 국민통합의 정책 방향을 국민에게 듣고 사회갈등 해소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이석연 위원장

기획재정부, 2026년은 선진 국채시장의 원년, 국채시장의 더 큰 도약을 위해 노력할 것

[뉴스스텝] 기획재정부는 12월 11일 15:00, 콘래드 서울에서 연합인포맥스와 공동으로 「제12회 KTB(Korea Treasury Bond)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영상 개회사를 통해 내년에도 주요국 통화정책 방향, 통상환경 변화 등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으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이 본격 시작되는 4월부터는 우리 국채시장이 획기적인 성장 기반을 다지게 될

지식재산처, 「2025 생활발명코리아」 대한민국 여성발명의 미래를 열다

[뉴스스텝] 수면컨설턴트 최슬기 씨가 개발한 ‘영유아 수면 유도장치’가 ‘2025 생활발명코리아'에서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국회의장상은 산부인과 간호사 오정랑 씨가 개발한 ‘아기 팔베개’에, 국무총리상은 생명공학자 김나영 씨가 개발한 ‘스트레스 자가검사키트’에 돌아갔다. 지식재산처(처장 김용선)가 주최하고 한국여성발명협회(회장 이해연)가 주관하는 ‘2025 생활발명코리아 시상식’이 1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