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문화가 있는날 ‘봉화로운 문화극장’, 오는 26일 물야면서 열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3 09: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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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야면 실내게이트볼장에서 연극 '호랑이 이야기' 공연 진행
▲ 문화가 있는날 ‘봉화로운 문화극장’, 오는 26일 물야면서 열려

[뉴스스텝] 봉화군은 오는 26일 물야면 실내게이트볼장(물야면 소백로 4557-15)에서 ‘봉화로운 문화극장’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으로 구성되며 군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오후 2시부터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향주머니 만들기가 운영되고 이어 3시부터 연극‘호랑이 이야기’ 공연이 진행된다.

연극 ‘호랑이 이야기’는 한 배우가 여러 역할을 소화하는 레전드급 모노드라마로 진정한 배우 예술의 무대를 경험할 수 있는 작품이다.

이야기는 일제 강점기 경상도 시골에서 만주로 피신한 바우할배가 독립군 전투에 참여하다 부상을 입고 호랑이 굴에 들어가면서 시작된다.

호랑이는 바우할배의 상처를 핥아 치료하고 두 존재는 서로의 아픔을 위로하며 가족처럼 지내게 된다.

1999년 초연 이후 300회 이상의 공연을 이어오며 전국 각지에서 초청받고 있으며 관객과 소통하며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는 작품이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문화재단과 지역문화진흥원, 문화창작집단 공터다가 주관하는 2025년 문화가 있는 날 ‘봉화로운 문화극장’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기본법 제12조 2항에 근거해 국민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해당 주간 포함)에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문화창작집단 공터다는 문화환경이 열악한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권을 높이기 위해 6월부터 11월까지 군 전역을 순회하며 공연배달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인구소멸 및 고령화 지역을 중심으로 문화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한편, 다음 공연은 10월 4일 오후 3시부터 춘양면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방문자센터 입구에서 ‘아도가 남쪽으로 온 까닭은’이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에 대한 문의는 (사)문화창작집단 공터다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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