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새 많은 비 도봉구, 수해복구 총력…오언석 구청장 긴급 현장방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1 09:20:05
  • -
  • +
  • 인쇄
피해 복구 중심 대응 체계 전환…피해지역 인력‧장비 신속 투입
▲ 오언석 도봉구청장(가운데)이 지난 20일 중랑천을 찾아 하천 범람에 따른 피해 상황을 살피고 관계 부서장들에게 피해 복구에 총력을 다할 것을 지시하고 있다

[뉴스스텝]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도봉구 지역 내 누적 강수량이 261mm를 기록한 가운데, 서울 도봉구가 수해 피해지역 복구에 구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지역에 내려진 호우주의보가 19일 오전 해제된 이후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19일~20일 양일간 중랑천, 도봉천변 산책로 등을 찾아 피해 상황을 살폈다.

연이은 집중호우로 중랑천 등 하천 지역은 범람으로 인해 토사 퇴적, 각종 협잡물 유입 등 피해를 입었고 일부 하천변 시설물이 훼손됐다.

구는 피해 복구를 위해 즉시 인력과 장비를 투입했으며, 훼손된 시설물 복구 작업을 실시했다. 또 오염된 자건거 도로와 산책로에 대한 청소 작업을 진행했다.

피해 현장을 찾은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구민의 안전과 일상 회복이 최우선 과제.”라며, “피해 복구에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자원과 역량을 집중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치해달라.”라고 관계 부서장들에게 지시했다.

앞서 구는 하천 범람 시 재난안전대책상황실에서 하천 출입을 원격으로 차단하고 하천순찰단을 운영, 현장 상황을 관리한 덕에 인명 피해 등은 발생하지 않았다.

구는 현재 중랑천, 도봉천변 산책로 등 하천 지역 피해뿐만 아니라 공사장, 산사태 우려 지역 등 침수취약 지역에 대한 피해 현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있으며, 확인하는 대로 그 복구 작업에 착수하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피해 복구 중심으로 대응 체계를 전환하고 신속하게 피해를 수습하고 있다. 하루빨리 구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복구 작업에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북교육청, 안전수준 향상을 위한 하반기 안전보건교육 개최

[뉴스스텝] 경북교육청은 28일부터 30일까지 3회에 걸쳐 도내 기관과 학교의 관리감독자(기관장, 학교장 등) 710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관리감독자 정기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3년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에서 관리감독자 집체교육을 의무화한 취지에 따라,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보건관리체계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교육은 관리감독자의 법적 역할과 책임을 재확인하고, 현장

포항 농식품, 러시아·일본 시장 두드린다…50만 달러 규모 수출상담회 성과

[뉴스스텝] 포항시는 지난 15일과 28일 두 차례에 걸쳐 러시아 및 일본 바이어를 초청해 농식품 수출상담회를 열고, 50만 달러 규모의 수출 협의 성과를 거뒀다.이번 상담회는 포항시가 추진 중인 농식품 수출 다변화 전략의 일환으로, 러시아·일본 바이어 6개 사와 지역 우수 농식품 업체 12개소가 참여해 1대1 맞춤형 상담과 샘플 품평, 제품 홍보를 통해 수출 계약 추진 및 추가 상담 의향을 확보했다.러

나주시, ‘마한왕관 문화행사’ 성황리 마무리

[뉴스스텝]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25일 반남 고분군 일원에서 열린 ‘마한왕관 문화행사’가 시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고대 마한의 찬란한 문화와 금동관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역의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행사 기간에 풍물놀이, 마한왕관 만들기 체험, 전통공예 옥 장신구 만들기, 마한음식 시식회, 마한의 생활 문화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