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치매안심센터, 경로당 방문 치매 조기 검진 진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8-07 09:20:12
  • -
  • +
  • 인쇄
8~11월 관내 경로당 91개소 방문해 조기 검진, 인식개선 홍보 등
▲ 양구 치매안심센터, 경로당 방문 치매 조기 검진 진행

[뉴스스텝] 양구군 치매안심센터가 8월 2일 해안면을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관내 경로당을 찾아가 치매 1차 조기 검진 및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검진은 치매 또는 치매 고위험 주민들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매를 예방하고,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양구군 치매안심센터에서 관내 경로당 91개소를 방문하여 60세 이상 주민들을 대상으로 조기 검진을 실시하며, 검사 결과에 따라 치매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치매안심센터에 등록하여 원격진료, 가정방문, 인지 강화 교실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여름철 온열질환 관리법 교육 및 혈압 측정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후 양구군 치매안심센터는 전문 강사를 활용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간단한 치매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치매안심센터 사업과 서비스, 프로그램 안내, 치매 파트너 홍보 등을 집중 홍보해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이 밖에도 양구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 사전 예방과 극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환자를 대상으로 한림대학교병원 정신의학과와 연계하여 주 1회 치매 원격진료를 실시하고 있으며, 방산면 현리와 장평리를 치매 안심마을로 지정해 주 1회 치매 예방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참여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전·사후 검사를 실시하여 맞춤형 프로그램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AI 반려 로봇 ‘효돌’ 10대를 주민들에게 지원하여 독거노인이나 노인 부부에게 자가 생활 관리와 정서케어, 안전관리 등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나가고 있다.

조인숙 건강증진과장은 “각 마을을 방문해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조기 검진을 통해 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최소화고,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도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2025 청소년 마음건강 포럼’ 성료

[뉴스스텝]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31일 광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2025 청소년 마음건강 포럼’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포럼은 청소년 마음건강을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모여 ‘희망찬 변화, 행복도시 광주’ 실현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아동·청소년 관계기관 관계자, 학부모, 청소년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진천군, 청년 톡톡(Talk Talk) 소통 릴레이 이어져

[뉴스스텝] 충북 진천군은 31일 백곡면 까망드리 카페에서 ‘땅에서 키운 꿈 하늘에 닿아보자’라는 주제로 세 번째 청년톡톡 소통 릴레이를 추진했다.이 자리에는 송기섭 진천군수와 진천군 4-H 연합회 회원, 액션그룹 10명이 참석해 청년이 바라보는 농업과 창업에 대한 현재와 미래 등에 대한 경험과 고민을 공유하며 상호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농업 생산에 종사하는 4-H 회원들은 농자재비 상승, 기후변화 등에

대전시, 제7회 뮤직토크쇼 스카이로드에서 낭만 음악회

[뉴스스텝]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31일 중구 은행동 으능정이 스카이로드에서 열린 ‘뮤직토크쇼’에서 시민 700여 명과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했다. 이날 대전 출신 7인조 팝žR&D 밴드 레베로프와 가수 정인이 함께했고, 유 부시장은 직접 객석과 소통하며 대전의 미래 비전을 소개했다. 유득원 행정부시장은“중구 은행동은 청년들이 많이 찾는 대전의 핫플레이스이자, 0시 축제 등을 통해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