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치즈정 우호 교류단 4일 양구군 방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5-03 09:20:25
  • -
  • +
  • 인쇄
양 자치단체 간 문화교류의 장 마련, 우호 교류 증진 도모
▲ 양구군청

[뉴스스텝] 양구군과 우호 교류를 맺고 있는 일본 돗토리현 치즈정 우호 교류단이 5월 4일부터 6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양구군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코로나19로 인해 주춤했던 양 자치단체 간 교류를 재개하여 5월 5일 개막하는 곰취축제에 초청해 문화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향후 교류 분야 협의를 통해 치즈정과의 우호 교류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치즈정 우호 교류단은 가네코 히데오 치즈정장과 사케모토 카즈마사, 오카모토 야스마사 등 3명으로 구성됐다.

우호 교류단은 첫날인 4일(목) 양구에 도착해 환영 만찬에 참석하고, 둘째 날인 5일(금)에는 향후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한 협의를 진행한 뒤 박수근미술관과 양구수목원 등 양구군의 주요 시설들을 시찰하고, 곰취 축제장을 방문해 관람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6일(토)에는 환송 조찬에 참석한 후 서울로 떠나게 된다.

양구군은 치즈정 우호 교류단의 양구군 방문으로, 그동안 코로나19로 주춤했던 양 자치단체 간 교류가 다시 활발하게 펼쳐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식 기획예산실장은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일본 치즈정 우호 교류단을 맞이하게 됐다”라며 “양 자치단체의 상호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이고 활발한 교류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 1999년 10월 10일 치즈정과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한 양구군은 상호 발전을 위해 그동안 행정 분야뿐만 아니라 청소년, 문화, 스포츠, 관광, 의정, 농업, 산림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매년 적극적이고 활발한 교류 활동을 전개해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성주교육지원청, 수능 당일 관계기관 합동 생활지도 실시

[뉴스스텝] 경상북도 성주교육지원청은 수능 당일인 11월13일 17시 이후 교육지원청 관계자, 성주경찰서, 관내 중․고등학교 생활지도 업무 담당 교사와 합동으로 성주읍 일원에서 수능 이후 청소년 선도 및 보호를 위한 합동 생활지도를 실시했다. 이번 합동 생활지도는 수능 종료 후 학생들의 일탈 행위를 예방하고 안전한 생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PC방, 동전노래방 등 다중이

고령군 새콤달콤 맛있는 “명품 고령딸기” 첫 수확

[뉴스스텝] 오랜 역사와 명성을 자랑하는 경북 최대의 딸기 주산지 고령군에서 올해 첫 딸기 수확이 시작되며 본격적인 출하 채비에 들어갔다. 고령군 대가야읍 헌문리에서 딸기를 재배하는 농업인 이덕봉 씨는 11월 13일 아침, 대표 품종인 '설향' 딸기를 수확해 첫 출하의 기쁨을 맛봤다. 이덕봉 씨는 “최근 이상기후로 매년 농사짓기 어려워지고 있지만, 첫 수확한 딸기를 보니 그간의 고생이 잊히고

무안군의회, 의원연구단체 정책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뉴스스텝] 무안군의회는 11월 13일 군의회 세미나실에서 ‘에너지 기본소득’과 ‘치유농업 활성화’ 연구 등 2개 의원연구단체의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는 지난 8월 착수보고회 이후 약 3개월간 진행된 연구 결과를 검토하고 최종 연구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소속 의원, 관계 공무원, 용역사 연구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먼저 에너지 대전환시대 준비 연구회(대표의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