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8경 ⇒ 양구 9경으로 전면 확대 재정비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2-22 09:20:02
  • -
  • +
  • 인쇄
관광 트렌드 변화 반영, 양구군 새로운 명소 발굴
▲ 두타연

[뉴스스텝] 양구군이 관광 활성화를 위한 ‘양구 8경(景)’ 재정비를 추진한다.

현재 양구 8경은 1경 두타연, 2경 펀치볼, 3경 사명산, 4경 광치계곡, 5경 파서탕, 6경 파로호, 7경 후곡약수터, 8경 양구수목원이다.

양구 8경은 2007년 주민공모와 군정 조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선정되어 현재까지 관광 홍보에 활발히 이용해왔으나, 최근 관광 트렌드 변화에 걸맞은 새로운 관광자원 발굴의 필요성을 인식하여 새로운 관광명소로 구성된 양구 9경(양구 구경)으로 전면 확대 개편하기로 했다.

먼저, 양구군은 오는 3월, 우수한 자연경관과 트렌드에 맞는 새로운 양구 관광명소를 발굴하고 양구 9경 선정에 반영하기 위한 ‘양구 관광명소 찾기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양구군은 공모전을 통해 군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이야기를 담은 차별화된 관광 이미지를 부각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양구군은 양구 군민과 양구를 찾는 관광객,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양구 9경에 대한 군민 선호도 조사를 진행해 군민의 의견을 다시 한번 듣는다.

마지막으로 양구군은 사진 공모전과 군민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재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양구 9경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명옥 관광문화과장은 “양구군만의 아름다운 명소를 발굴해 관광 트렌드에 맞는 양구 9경으로 전면 확대 재정비해 양구군의 관광명소를 널리 알리고, 스토리텔링이 가미된 관광상품도 개발하여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강수훈 광주광역시의원, “AI 2단계 사업, 연구·기술인력 배불리기 위한 계획 전면 재검토해야”

[뉴스스텝] 광주광역시가 약 6,000억 원 규모의 ‘AX 실증밸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정작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속 AI’ 구현보다는 기술개발 중심으로 치우친 구조라는 지적이 제기됐다.광주시의회 강수훈 의원(더불어민주당·서구1)은 7일 열린 산업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사업 규모 6,000억 원 중 대부분이 R&D에 집중되어 특정 연구기관과 기술인력만 배불리는 구조로 설계된 계획서

경기도의회 김민호 의원, “교통안전지도·학교운동장 관리·학교밖청소년 지원사업… 근거 없는 행정 바로잡겠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민호 부위원장(국민의힘, 양주2)은 2025년 11월 7일 열린 행정사무감사 첫날, 미래평생교육국과 경기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진행된 질의에서 “현장 검증 없는 행정, 데이터 없는 예산 집행은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하게 지적했다.김민호 의원은 먼저 초등학교 교통안전지도 사업에 대해 “856개 학교에 물품구입비와 운영비를 지원했다고 하지만, 실제 학부모와 학

“소상공인이 제주경제의 힘”…2025 소상공인의 날 개최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7일 제주경제통상진흥원 대회의실에서 ‘2025년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지역경제의 핵심 주체인 소상공인과 상생의 의지를 다졌다. 소상공인의 날은 소상공인의 사회·경제적 위상을 높이고자 관련법(소상공인기본법)에 따라 정한 법정기념일(매년 11월 5일)이다. 올해는 중소벤처기업부 주최로 지난달 31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가 개최됐으며, 제주도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