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기계를 활용한 청소전문가 양성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08 09:20:07
  • -
  • +
  • 인쇄
구인‧구직 선호 높은 청소 분야 취업 희망자 전문가 양성 교육실시
▲ 홍보물

[뉴스스텝] 서울 중구가 오는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중장년층 구직자를 위해 '기계를 활용한 청소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청소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40세 이상 65세 미만 구직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10월 23일까지 중구청 일자리플러스센터에 방문하거나 중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교육생은 선착순으로 20명을 선발하며, 중구민을 우선하여 선발한다.

교육은 10월 28일과 29일 이틀간 을지유니크팩토리 교육장에서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현장 경험이 풍부한 ㈜ 환경사랑 21 김법종 대표가 강사로 나서, 청소 작업의 기본 원칙과 안전 수칙, 세정제 사용법, 청소 기기 및 도구의 사용법 등을 알려준다. 특히 청소 기기를 직접 다뤄보며 현장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의 교육이 이뤄진다. 또한 청소 현장에서 체득한 강사의 노하우를 전수받아 실무에 빨리 적응할 수 있는 꿀팁도 얻을 수 있다.

교육을 모두 이수한 수강생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고, 10월 30일에 열리는 '중구 일자리 박람회 내:일(JOB)데이'에 참여하는 구인 업체와의 면접 우선권이 주어지며, 중구 일자리플러스센터 전문 상담사에게 맞춤상담 및 이력서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중구 구직 등록 현황을 살펴보면 구직자 희망 직종 1지망과 2지망에서 청소원이 각각 2위(18.4%, 1지망)와 1위(25.7%, 2지망)를 차지하며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업체의 구인 수요 역시 청소원이 21%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에 구는 구직자와 구인 업체의 수요를 반영해 맞춤형 청소 교육과정을 마련하게 됐다.

구 관계자는 “기계를 활용한 청소전문가 교육을 통해 구민들이 실무적인 능력을 갖춰 취업 경쟁력을 높이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원하는 주민은 누구나 일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미국 조지아주 경제사절단, 화성특례시 찾아 소공인 지원 인프라 견학 나서

[뉴스스텝] 미국 조지아주 경제사절단이 27일 화성특례시를 찾아 소공인 지원 인프라를 견학하며 중소기업 간 상호 협력과 경제 교류 강화에 나섰다.이날 행사에는 정구원 화성특례시 제1부시장 등 시 관계자와 김영흥 전국도시형소공인연합회장((사)화성시도시형소공인협의회장), 조지아주 조시 맥로린(Josh Mclaurin) 상원의원, 롱 트랜(Long Tran), 알린 베크스(Arlene Beckes) 하원의원,

과천시, 사회적경제 나눔장터 '템템마켓' 성황리 마무리

[뉴스스텝] 과천시는 지난 25일 갈현동 푸르지오라비엔오 아파트와 르센토데시앙 아파트 사잇길에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행사 ‘템템마켓’을 열고, 시민 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올해로 3회를 맞은 ‘템템마켓’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지역 협동조합과 지역 소상공인 등이 함께 참여해 지역과 상생하는 나눔장터로 운영됐다.행사장은 판매구역과 체험구역

양주시 회천3동 노인회분회, '제8회 회천3동 어르신과 손주 바둑잔치' 성황리 마무리

[뉴스스텝] 회천3동 노인회분회가 최근 고암동 하늘빛 어린이공원에서 ‘제8회 회천3동 어르신과 손주 바둑잔치’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회천3동 행정복지센터와 회천3동 주민자치회가 후원했으며, 주민자치회가 주최한 ‘차 없는 도로 행사’와 연계해 공연·체험·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