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한 강서구,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에서 우뚝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09 09:25:18
  • -
  • +
  • 인쇄
한국언론인협회·국회 디지털 경제3.0 포럼 공동명의상 수상
▲ 수상사진

[뉴스스텝] 서울 강서구는 지난 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4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2024)’에서 스마트도시의 위상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정부, 기업, 전문가들이 모여 스마트시티와 관련된 기술과 정책을 공유하는 스마트시티 행사로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스마트시티란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말한다.

구는 이번 행사에서 그동안 스마트도시 조성 사업을 우수하게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언론인협회·국회 디지털 경제3.0 포럼 공동명의상 지자체 부문을 수상했다.

구는 2022년 강서 맞춤형 스마트도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교통, 안전, 환경, 복지 등 각 분야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강서형 스마트도시를 조성해왔다.

특히 ‘강서 디지털 둘레길 사업’은 디지털 시대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유무선 네트워크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공원에 접목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우장산 근린공원 전역(35만 9,435㎡)에 대용량 데이터를 빠르게 송수신할 수 있는 광케이블 자가망과 150m 간격으로 33대의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해 어디서든 무료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서울시의 ‘2022 지역정보화 최우수 과제’, 행정안전부의 ‘지역 디지털 서비스 10대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구는 미세먼지, 폭염, 한파로부터 안전한 강서형 스마트 버스정류장 쉼터 8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 보호구역 내 운전자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교통안전 스마트폴 설치를 추진하는 등 주민 편의성을 높이는 스마트도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스마트도시 활성화를 위해 다함께 노력한 결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IT 기반의 ‘디지털 기술력’을 활용해 주민 모두가 더 편리하고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도, 배회·치매환자 실종예방 및 대응 모의훈련 진행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31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매환자 실종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2025년 배회·치매환자 실종예방 및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배회 인식표, 안심팔찌(큐알코드)를 찾아라!'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훈련은 치매환자에 대한 도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실종 치매환자 발견 시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훈련은 제

부평구, 전세사기 예방 및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 캠페인 실시

[뉴스스텝] 부평구는 지난 30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부평구지회와 함께 부평 문화의 거리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세사기 예방 및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전세사기 피해자 결정요건 및 지원대상 안내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정책 안내 인천형 주거지원 사업 안내 피해지원 신청 방법 및 처리기관 안내 등 전세사기 피해 지원제도를 알리고자 마련됐다.구는 이날 ‘안심전세계약 체크리스트’와

제주도, 도민 참여 갈등 조정 전문가 양성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 갈등을 도민 스스로 해결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공공갈등 조정 전문가 20명을 새롭게 양성하고, 단국대학교 연계 전문 자격증 취득까지 지원해 지역 현안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민간 조정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제주도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제주복지이음마루에서 ‘2025년 공공갈등 주민조정가 양성 심화과정’을 진행했다. 지난 8월 기본과정을 수료한 도민 20명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