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거리 위 미술관' 레드로드 로드갤러리에서 예술의 세계로 빠져보세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05 09:20:05
  • -
  • +
  • 인쇄
11월 8일~11월 10일 홍대 레드로드 R5에서 제1회 레드로드 로드갤러리 전시회 개최
▲ 제1회 레드로드 로드갤러리 전시회 포스터

[뉴스스텝] 마포구는 홍대 레드로드 R5의 ‘레드로드 로드갤러리’를 중심으로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전시와 체험, 행위예술 등 즐길 거리가 가득한 ‘제1회 레드로드 로드갤러리 전시회’를 개최한다.

‘레드로드 로드갤러리’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거리 미술관으로, 작가층의 전시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거리예술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포구는 20면이던 전시 프레임을 올해 48면으로 확장했다.

전시회 공간은 개막식 무대와 전시존, 체험존으로 꾸며진다. 첫날 개막식이 끝난 이후에는 무대를 광장형 아트체험존으로 변경해 관람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시회의 성공적인 출발을 알리는 개막식은 이설아 KBS 기상캐스터의 진행으로 11월 8일 16시부터 열린다.

전시존에는 예술 작가 40명의 작품 78점을 회화와 디자인, 특화 분야로 나눠 전시한다. 이와 함께 관람객이 작품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역별로 주요 작가와 전문 도슨트를 배치하고, 조용히 감상을 원하는 관람객을 위해 도록을 열람할 수 있는 큐알(QR) 코드 배너도 구역마다 설치한다.

이번 전시회는 작품 관람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문화예술을 즐기도록 20여 개의 다채로운 아트체험 활동으로 구성했다.

부스형 체험존에서는 ‘커피 여과지로 크리스마스 모빌 만들기’와 ‘캘리그라피 책갈피 만들기’, ‘작가와 함께 아트 드로잉’, ‘행인 인상 크로키 워크숍’ 등 다양한 그리기와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비구상 서양화 드로잉’ 퍼포먼스도 진행돼 전시 관람객의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광장형 아트체험존에는 골판지와 종이 캔버스 등을 비치해 누구나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하고, 대형 트러스 2개를 설치해 모두가 참여하는 예술 작품을 만들어 낼 계획이다.

마포구는 ‘레드로드 로드갤러리 전시회’가 거리 예술을 활성화하고 예술인의 활동 반경을 넓히는 기회의 장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레드로드 로드갤러리’는 시간을 내고, 돈을 들여서 미술관을 찾아가지 않아도 레드로드를 찾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미술 작품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꾸민 거리 미술관”이라며 “레드로드 로드갤러리 일대에서 펼쳐지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작가분들은 작품 홍보 많이 하시고, 관람객분들은 일상 속 문화생활을 마음껏 누리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구미시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 개최…민·관 협력 강화

[뉴스스텝] 구미시는 지난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구미시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를 열고 지역 복지정책의 추진 방향과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대표협의체 위원 25명이 참석해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주요 현안을 심의했다.이번 회의는 △신규 및 재위촉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 △2년간 협의체를 이끌어갈 민간위원장 선출 △복지분야 주요성과 및 향후 추진계획 보고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2026년 연

광주광역시민·농민 1000여명, 농업인의날 한마당

[뉴스스텝] 광주광역시는 ‘농업인의 날’(11월11일)을 맞아 9일 시청 야외음악당에서 농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농업에서 미래를! 농민에게 희망을!’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광주시가 주최하고 농업인단체연합회가 주관했다.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농업인·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해 화합의 장을 이뤘다.행사는 풍물놀이·난타 공연과 농업 유공자 표창 수여, 농업인

울진군 ‘2025 죽변항 수산물축제’ 성황리 폐막

[뉴스스텝] 동해안의 어업전진기지 울진군 죽변항이 수산물과 공동체 그리고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축제로 환하게 빛났다. 지난 11월 7일부터 3일간 열린‘2025 죽변항 수산물축제’현장에는 약 6만 명의 방문객이 몰려들며 항구 전체가 유례없는 활기로 가득 찼다. 올해 축제는‘가자, 죽변항! 먹자, 수산물!’이라는 슬로건 아래 신선한 제철 수산물이 현장에서 즉석으로 경매로 거래되고, 맨손 활어잡기·물회 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