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장애인 작업장 신체활동 프로그램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2-06 09:20:12
  • -
  • +
  • 인쇄
정기적 건강체크도 병행
▲ 횡성군청

[뉴스스텝] 횡성군은 장애인 건강관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월 6일부터 12월 1일까지 42주간 보람원, 한우리 작업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장애인 작업장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장애인의 편의성과 운동의 지속성을 위하여 근무지 내에서 실시하며, 보람원은 주 1회(화), 한우리 작업장은 주 2회(월, 금)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장애인 작업장의 78%는 지적장애인이며 2020년 장애인 실태조사에 의하면 지적장애인의 15.5%가 중등도 이상 비만율을 보이고 있다.

또한 전체 장애인 인구는 일반인구에 비해 2배 이상의 만성질환 유병률을 보이고 있어 장애인에 대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이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횡성군은 높은 비율의 지적장애인이 일하고 있는 작업장을 대상으로 장기간(42주)의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정기적 건강체크와 프로그램 전·후 비만율 개선율도 측정할 계획이다.

신체활동 프로그램은 준비운동과 근력운동, 댄스에어로빅과 정리운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근골격계 기능보호 및 향상을 위한 필수 동작과 반복학습으로 구성되어 있다. 운동프로그램 전후에는 상해예방을 위한 스트레칭도 실시한다.

김영대 보건소장은 “장애인 작업장 근로자들이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운동에 자신감을 갖고 꾸준하고 반복적으로 실천하여, 체력강화 및 근력강화와 같은 신체적 효과뿐만 아니라 성취감 및 스트레스 해소와 같은 심리적·정신적 안정감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강원특별자치도의회 한창수 도의원 “가마우지 피해방지 사업, 단년도 반복 아닌 종합대책 필요”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의회 한창수 의원(횡성1)은 지난 11월 6일 실시된 제342회 정례회 해양수산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가마우지 피해 방지 사업이 매년 단년도 사업으로 반복되고 있다며 실효성 있는 중장기 종합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한창수 의원은 “도는 뱀장어 방류, 각망·통발 등 어구 보급 등 다양한 피해저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피해 감소율이나 어획량 변화 등 정량적 성과 평가가 이뤄지지 않고

경남도, 제19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 개막 '세계의 요트인들, 통영에 반하다'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7일 통영해양스포츠센터에서 '제19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개막식에는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천영기 통영시장, 채희상 대한요트협회장, 정원주 경남요트협회장 등 10개국 400여 명의 선수단이 참석했다.이번 대회는 11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통영시 도남관광지와 한산해역에서 진행된다. 학익진코스(56km), 이순신코스

금산군, 제4회 한궁협회장기 한궁대회 개최

[뉴스스텝] 금산군은 지난 6일 금산읍게이트볼장에서 (사)대한노인회 금산군지회 주관으로 제4회 한궁협회장기 한궁대회를 개최했다.개회식은 오전 10시 금산읍게이트볼구장에서 열렸으며 박범인 금산군수, 김복만 충남도의원을 비롯해 대한노인회 금산군지회 11개 읍면분회장과 선수 등 총 250여 명이 참석했다.한궁은 전통놀이인 투호와 국궁을 결합한 대한민국 생활스포츠로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고 어깨 결림과 오십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