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청년창업과 책 주제로 서대문북페어 '책부상'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18 09: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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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 창작자, 출판사 등 22개 팀 참여 책 판매..북토크, 강연, 콘퍼런스도
▲ 서대문북페어 '책부상' 포스터

[뉴스스텝] 서대문구가 이달 1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대역 인근 대현문화공원(대현동 146)에서 ‘서대문북페어, 책부상’을 개최한다.

책을 사고파는 북페어의 자리이자 동시에 책을 주제로 한 콘퍼런스와 북토크 등이 진행되는 행사이기도 하다.

‘책부상’은 책과 보부상의 더해 만든 말로 책을 들고 전국을 돌아다니며 판매하는 창작자와 출판인을 의미한다. 또한 책이 부상(浮上)한다는 뜻도 담고 있는데 최근 국내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독서 문화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는 때에 걸맞은 이름으로 평가된다.

‘책부상’에서는 서대문구에서 활동하는 창작자, 예술가, 출판사 등 22개 팀이 모여 책, 굿즈(goods), 크래프트 아트(craft art) 등을 판매한다.

또한 ▲골목과 문화예술, 지역 활성화의 연계를 모색하는 콘퍼런스 ▲‘밤의 서점’의 작은 서점 경영 노하우를 나누는 강연 ▲글쓰기를 주제로 하는 양다솔 작가의 북토크가 열린다. 유쾌하고 산뜻한 분위기를 위해 ‘야외 디제잉 파티’도 마련된다.

‘서대문구 북페어 책부상’은 청년들이 어떻게 책과 관련된 창업을 모색할 수 있을지 탐구하는 자리이자 창작자, 예술가, 출판사, 공공, 시민이 지역 안에서 책을 매개로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 실험하는 장이다.

‘N개의 서울 서대문엔’이 기획에 함께 참여해 청년창업과 지역 예술에 대한 공공의 의지를 엿볼 수 있는 행사이기도 하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책이라는 키워드로 청년창업이 어떻게 활성화될 수 있을지, 또한 지역 상권이 빛을 발하도록 책과 문화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모색하는 장”이라고 책부상의 기획 의도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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