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공공산후조리원, 지역 신생아 가정에 큰 호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1-21 09: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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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부터 현재까지 364가정 이용, 최적의 산후조리 환경 제공
▲ 양구군청

[뉴스스텝] 양구군 공공산후조리원이 올해 현재까지(11월 15일 기준) 144가정을 포함하여 개원 후 현재까지 364가정이 이용하며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와 편의 제공에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양구읍 상4리 마을회관 옆 지상 2층 연 면적 825.30㎡ 규모로 조성된 양구군 공공산후조리원은 신생아실과 산모실, 프로그램운영실, 찜질 시설, 급식 시설, 상담실, 휴게실, 세탁시설 등 깨끗하고 위생적인 시설을 갖추어 산모와 신생아가 최적의 환경에서 최고의 산후조리를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아쿠아 마사지실, 찜질방, 골반교정기, 각종 발 마사지기, 파라핀 베스, 적외선 치료기 등의 장비와 더불어 전신 마사지 서비스도 제공하여 산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신생아실은 멸균 시스템과 항온·항습 기능을 갖췄고, 허니 큐브 시스템을 도입해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가족들이 아기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신생아실 방문에 따른 2차 감염의 위험을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모유 수유 전문가이자 오케타니 무통 유방 관리 전문가를 초빙해 상근하도록 함으로써 산모에게는 완벽한 산후 회복을, 신생아에게는 양질의 모유를 먹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공공산후조리원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운영과 관리에 더욱 각별히 신경을 써, 더욱 신뢰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양구군 공공산후조리원은 2017년 강원도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공모사업에 대상지로 선정되어 26억 4,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양구읍 상4리 마을회관 옆 790여㎡의 부지에 지상 2층 연 면적 825.30㎡ 규모로 조성했다. 2020년 7월 10일 의료법인 성심의료재단의 위탁 운영으로 개원했으며 첫해에는 53명, 지난해에는 163명이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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