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재가 의료급여 시범 사업' 예산 절감 효과 '톡톡'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2-07 09:20:02
  • -
  • +
  • 인쇄
1인당 월평균 2,756천 원, 매월 총 55,127천 원 절감
▲ 원주시청

[뉴스스텝] 원주시가 의료급여 수급권자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원주시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이 장기 입원 후 퇴원자의 자립 지원 및 의료급여 예산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시행하고 있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의 하나로 입원 필요성이 낮은 의료급여 수급자가 퇴원 후에도 안정적으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의료, 돌봄, 식사, 이동 지원 등의 재가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작년 5월 공모사업에 선정돼 대상자 선정, 제공 서비스별 전달체계 구축 및 협약을 통해 21년 9월부터 20여 명의 대상자에게 통합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퇴원 희망자와 의료급여 관리사의 상담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해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의료지원, 반찬 및 부식 지원, 돌봄 서비스 등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한편, 재가 의료급여 대상자의 퇴원 전후의 월 평균 의료비를 분석한 결과 퇴원 후 1인당 월평균 2,756천 원, 매월 총 55,127천 원의 의료급여 예산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주시 관계자는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의료급여 수급자의 삶의 질 향상과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 통합돌봄 모델의 보편적 확대 및 성공적 안착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예산군보건소, ‘건강도시 예산’ 군민건강강좌 성료

[뉴스스텝] 예산군보건소는 지난 7일 예산군문예회관에서 열린 ‘건강도시 예산 군민건강강좌’가 군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당뇨병·고혈압 등 만성질환 예방 △생활습관 개선에 대한 올바른 건강정보 제공 △건강생활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서울아산병원 내과 우창윤 교수를 초청해 ‘미운 우리 혈당 – 병원에서 못 듣는 당뇨·고혈압 없이 건강하게 사는 법’을 주

세종시교육청, 이음교육 모델 발굴 지원을 위한 공동연수 실시

[뉴스스텝]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1월 7일부터 8일까지 ‘유ㆍ어ㆍ초 이음교육 모델 발굴 지원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공동연수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통합(이하 유보통합)이 지향하는 이상적 모델을 현장에서 구현하고, 유치원ㆍ어린이집ㆍ초등학교 간 관계 증진과 의견공유를 위한 목적으로 마련했다.연수에는 세종시 관내 초등학교 교장(교감), 유치원ㆍ어린이집 원장(원감)과 업무 담당 교사, 세종시육아종합지원

논산 선샤인랜드 1950스튜디오, 전통과 감동이 어우러진 마당극과 체험행사 개최

[뉴스스텝] 논산시와 논산문화관광재단(이사장 백성현)은 오는 11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선샤인랜드 1950스튜디오에서 ‘스튜디오1950 풍류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통문화 공연과 시민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복합문화행사로,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소통의 장이 될 예정이다. 행사기간 동안 오후 13:00~17:00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메인 공연으로는 전통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