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초등학생 학부모 대상‘부모학당 22기’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19 09: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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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7일~5월 8일까지 4회 과정으로 진로, 학습, 심리 등 통합적 교육정보 제공
▲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지난 17일 열린 부모학당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스텝] 서울 성동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가 지역 내 초등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성동 부모학당 22기'를 운영한다.

'성동 부모학당'은 진로, 학습, 심리 등 통합적 교육정보 제공으로 미래 인재상에 적합한 교육 방향을 부모 스스로 자녀에게 제시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22기 프로그램은 4월 17일부터 5월 8일까지 총 4회 과정으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한다. 지난 17일 시작된 1차시 교육에서는 '입시를 넘어 공부그릇 키우기'라는 주제로 올바른 진로설계 방법 및 자녀 교육에 대해 교육전문가 심정섭 작가가 첫 강의의 문을 열었다.

오는 24일에 열린 2차시 수업은 '디지털 전환 시대의 초등 문해력 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디지털 환경에서 양육된 아이들의 읽기 습관에 대해 알아보고 부모의 역할이 무엇인지 서울교대 방은수 교수가 강의를 진행하며, 29일 3차시 교육에서는 수학교육전문가 이상숙 강사가 '초등 학부모가 꼭 알아야 할 수학 학습법의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수학 교육에 대해 고민하는 학부모들의 대표적인 질문과 사례들을 중심으로 알아가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끝으로 5월 8일 4차시 교육에는 연세대학교 이헌주 교수가 '학령기 마법 같은 7가지 심리 기술'이라는 주제로 부모, 자녀 간의 갈등 해결을 위한 현명한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한편, 5월 7일부터 중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성동 부모학당 23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학부모 희망 강좌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교육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며, 프로그램 접수는 성동구청 누리집 신속예약 페이지에서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50명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아이들이 바른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가정에서부터 부모의 역할이 중요한데 자녀교육으로 고민하는 학부모들이 부모학당 강의를 통해 맞춤형 로드맵을 그리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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