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고향사랑기부금, 어떻게 써야 할까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1 09:20:25
  • -
  • +
  • 인쇄
고향사랑기부금 활용할 사업 아이디어 발굴
▲ 포스터

[뉴스스텝] 서울 강서구가 고향사랑기부금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주민들의 아이디어를 모은다.

구는 오는 28일까지 ‘고향사랑 기금사업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자체에 기부하면 해당 지자체는 기부금을 모아 주민 복리를 위해 사용하는 제도다.

기부 시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혜택을, 10만 원 초과 금액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해당 지자체에서는 답례품도 제공한다.

구는 지난해 980명으로부터 총 8,200여만 원의 모금을 달성했다.

이에 기부자들이 공감할 수 있고,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기부금이 사용될 수 있도록 사업 아이디어 공모에 나섰다.

공모 기간은 6월 28일까지이며, 강서구 고향사랑기부제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지역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 주제는 ▲사회적 취약계층의 지원 및 청소년의 육성·보호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보건 등의 증진 ▲시민참여, 자원봉사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그 밖에 주민 복리 증진에 필요한 사업이다.

구는 제출된 제안의 창의성, 적정성, 공공성 등을 평가해 최우수 1명(30만 원), 우수 2명(20만 원), 장려 3명(10만 원)을 선정해 강서사랑상품권을 수여할 예정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내가 사랑하는 지역에 기부도 할 수 있고 세액공제도 받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제도다”라며 “기부금이 꼭 필요한 사업에 사용될 수 있도록 공모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화순군, 제3회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 및 상생 한마당 성료

[뉴스스텝] 화순군은 지난 8일 화순읍 광덕문화광장에서 개최한 ‘제3회 화순군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 및 상생 한마당’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화순군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올해 3회째를 맞아 고물가 및 경기침체 등의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를 지켜온 화순군 소상공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상생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됐다.이날 행사에는 구복규 화순군수를 비롯한 주요 인사와 소상공

계룡시, ‘음주폐해예방의 달’ 맞아 절주 캠페인 펼쳐

[뉴스스텝] 계룡시는 11일 엄사면 화요장터 일원에서 ‘음주폐해예방의 달’을 맞아 계룡시민 대상으로 절주·금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매년 연말연시에 음주로 인한 사건·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지정된 ‘음주폐해예방의 달(11월)’을 맞아 올바른 음주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또한, 술과 담배를 같이 할 경우 니코틴 흡수율이 더 높을 뿐 아니라 심장·폐·구강 등의 질환 발병률이 높아져

인천광역시 중구의회,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회 참석

[뉴스스텝] 인천 중구의회는 11월 7일 중구 한중문화관에서 열린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회’에 참석해 한 해 동안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어르신 일자리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유관기관 관계자 및 노인일자리 참여자 등 200여 명이 함께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이날 중구의회에서는 이종호 의장, 정동준 부의장, 손은비 운영총무위원장이 참석해 어르신 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