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의 진심이 하나로…강동구, 열정과 사랑으로 물든 2025 보육주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3 09:3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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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공 표창·힐링콘서트·토크 콘서트 등 감동과 소통으로 보육의 가치 확산
▲ ‘보육교직원 힐링 토크 콘서트’ 현장에서 보육교직원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는 이수희 강동구청장(오른쪽)

[뉴스스텝] 강동구는 제4회 서울시 보육주간을 맞아 10월 27일, 29일, 31일 3일간 ‘보육인의 마음! 열정, 정성 그리고 사랑’을 주제로 보육주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보육주간’은 양육 친화적 환경 조성과 보육‧양육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을 위해 매년 10월 넷째 주에 운영되고 있다. 구는 2022년부터 이를 기념해 보육교직원과 부모,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다양한 교육과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올해 보육주간의 첫 행사는 10월 27일 강동어린이회관 아이누리홀에서 열렸다. 이날 180여 명의 보육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1부에서는 이수희 구청장과의 토크 콘서트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2부에서는 뮤지컬 배우 박해미가 ‘우리는 늘 꿈꾼다!’를 주제로 특강을 펼쳐, 교직원들에게 감동과 치유의 시간을 선사했다.

10월 29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영유아 보호자 170여 명을 대상으로 한 부모특강이 열렸다. 배우 정은표가 ‘특별한 육아와 행복한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육아에 지친 부모들에게 공감과 위로, 웃음을 전했다.

보육주간의 마지막 날인 10월 31일에는 일자산자연공원 잔디마당에서 ’2025년 강동구 보육인의 날 기념행사’가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국공립, 민간, 가정, 직장·법인 등 관내 227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1,5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힐링과 소통의 축제를 즐겼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한층 더 화려해진 무대 구성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태권코레오의 역동적인 공연을 시작으로, 트로트 가수 류지광, GOD 보컬리스트 김태우, 뮤지컬 배우 박해미가 출연해 감동의 힐링 콘서트를 선보였다. 또한, 이수희 구청장이 보육 현장을 빛낸 유공자 100여 명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교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아이 한 명을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이번 보육주간은 교직원과 부모, 지역사회가 한마음으로 아이들의 성장을 응원한 자리였다”라며, “강동구는 앞으로도 아이와 가족, 그리고 보육 현장을 지키는 모든 분들이 함께 웃을 수 있는 보육 환경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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