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친화도시 삼척, 4개소에 안심조명 '로고젝터' 설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8-10 09:25:16
  • -
  • +
  • 인쇄
지난 6월 민·관·경 합동 현장조사 실시해 대상지 4개소 선정
▲ 보건소 앞 동두고개 인도변

[뉴스스텝] 강원 삼척시는 여성친화도시로서, ‘여성안심 행복밤길 조성사업’ 일환으로 4개소에 안심조명 ‘로고젝터’를 8월 중으로 설치한다.

로고젝터는 바닥에 문구 등을 투영하는 LED 조명기구로 이미지가 회전하면서 순차적으로 바닥에 이미지를 비추는 일종의 빔프로젝트다. 문구는 ‘걱정말아요 그대’, ‘오늘도 수고했어요’, ‘안심하고 귀가하세요’ 등 보행자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자 안전을 강조한 이미지와 함께 투사하게 된다.

앞서, 지난 6월 민·관·경 합동 현장조사를 실시해 여성안심 행복밤길 조성사업 추진 대상지를 선정했다. 설치장소는 ▲건지동 마을회관 앞 인도변 ▲성남동 로컬푸드 앞 횡단보도 ▲문화예술회관 뒤 야외공연장 앞 ▲교동택지 여성안심귀갓길 지정 구간 내 교동 제1공원 상층부 등이다.

삼척시는 8월 중으로 로고젝터를 설치 완료할 예정으로 이번 설치를 통해 어두운 골목길 등 범죄 취약지역의 범행 기회를 심리적·물리적으로 차단하고 감성적인 접근을 통해 여성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의 생활안정과 범죄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삼척시는 삼척경찰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과 함께 여성안심귀갓길을 비롯한 관내 취약지역 안전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안전시설물 관리상태 확인, 유지보수를 위해 연 1회 이상 정기적으로 현장 모니터링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삼척시는 지난해까지 22개소에 안심조명 ‘로고젝터’를 설치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행정사무감사서 창릉천 사업 도마 위… 고양특례시의회 손동숙 의원 “반쪽짜리 사업이 되어서는 안 될 것”

[뉴스스텝] 고양특례시의회 국민의힘 손동숙 의원(마두1·2동, 장항1·2동)은 14일 환경경제위원회 푸른도시사업소 행정사무감사에서 창릉천 통합하천사업과 관련해 환경부·기획재정부의 국비 지원 중단 결정의 비합리성과 사업 축소의 부당성을 지적했다.손 의원은 “매년 반복되는 침수 피해로 시민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음에도, 환경부가 ‘치수 사업 집중’과 ‘국가 세수 부족’을 이유로 사업을 축소했다는 설명은 도저히

이천시, 2025년 개인택시운송사업 5대 신규 면허 발급

[뉴스스텝] 이천시는 지난 18일 시청 다올실에서 개인택시운송사업 신규 면허증 교부식을 개최하고,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5명의 대상자에게 면허증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8월 경기도의 ‘제5차 택시 총량 고시’에 따른 후속 조치로, 해당 고시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적용된다. 이천시의 적정 택시 총량은 기존 518대에서 15대 늘어난 533대로 결정되어 이번에 공급된 5대를 포함, 향후 1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공무직 노조 총파업 총력 대응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예고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전국 동시 총파업에 대비해 종합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대응 매뉴얼을 수립해 학교에 안내하는 등 분야별 대응 방안을 마련한다. 도교육청은 부교육감을 총괄 본부장으로 하는 종합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상황반과 대응반을 중심으로 교육 현장의 어려움에 신속히 대응하여 현장 혼란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직종별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