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저축액 2배되는 '희망두배 청년통장·꿈나래통장' 참여자 모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7 09:05:34
  • -
  • +
  • 인쇄
오는 21일까지 신규 가입자 모집...저축 금액의 최대 100% 추가 지원
▲ 2024년 마포 청년정책네트워크 발대식에서 인사말을 전하는 박강수 마포구청장

[뉴스스텝] 마포구는 청년의 자립과 저소득 가구 자녀의 교육을 위한 ‘2024년 희망두배 청년통장·꿈나래통장’ 신규 참여자를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청년의 주거비와 교육비, 창업자금, 결혼자금 등의 마련과 경제적 기반 형성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준비됐다.

대상은 마포구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출생연월일이 1989. 1. 1.~2006. 12. 31.인 청년)으로 공고일 기준 최근 1년간 3개월 이상 근로했거나 현재 3개월 이상 근로 중이어야 한다. 또한 본인의 월평균 소득이 255만 원 이하면서 부양의무자의 소득도 연간 1억 원 미만, 재산은 9억 원 미만이어야 한다. 모집인원은 총 394명이다.

‘희망두배 청년통장’ 가입 청년은 매월 15만 원을 2년 또는 3년간 저축하면 만기 시 본인저축액의 100%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저소득층 가구 자녀의 교육 지원을 위한 ‘꿈나래통장’ 가입 기간은 3년 또는 5년이다. 저축 가입 금액은 5, 7, 10만 원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3자녀 이상인 경우 12만 원까지 가능하다.

‘꿈나래통장’ 모집인원은 총 8명이다. 대상자는 만 14세 이하(2009. 1. 1. 이후 출생자) 자녀를 양육하는 중위소득 80% 이하 가구이며, 3자녀 이상 가구에는 중위소득 90% 이하로 기준을 완화하여 적용한다.

‘꿈나래통장’은 만기 시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에게는 저축액의 100%, 주거·교육급여 수급자와 비수급자에게는 50%를 매칭하여 추가로 지원한다.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서울시 복지재단 자산형성지원사업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하거나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꿈나래통장’의 경우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 또는 우편 신청해야 한다.

최종 결과는 서류심사와 신용조회 등을 거쳐 10월 15일 서울복지재단 자산형성지원사업 누리집에 게시될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번 통장 사업이 주거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는 경제적 자립의 계기가 되고, 자녀를 키우는 저소득 가정에는 교육 기회 결핍 문제를 해소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마포구는 청년과 청소년, 어린이들이 밝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서울시 '찾아가는 부동산 교육'... 전세사기 예방 실무 등 청년층 큰 호응

[뉴스스텝] 서울시는 대학생, 사회초년생 등 청년층과 국·내외 유학생이 전월세 계약 절차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청년 맞춤형 부동산 교육’을 순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2025년 10월 2일 1차 교육을 시작으로, 10월 23일, 11월 1일에 이어 오는 12월 9일까지 총 4회차 교육을 앞두고 있다. 지난 11월 1일 서울시청 후생동 강당에서 진행된 3회차에서는 사전 신청자가

충북교육청,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관리자 연수 실시

[뉴스스텝] 충청북도교육청은 10일, 교육연구정보원 시청각실에서 충북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등 교감 462명을 대상으로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관리자 연수를 실시했다.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는 복합적 어려움에 처한 학생을 조기 발견, 개입, 지역사회 연계 등으로 학생 개개인의 상황에 따른 필요와 요구에 맞는 맞춤형 지원으로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도모하는 체계이다.이날 연수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인천관광공사, '트래블쇼 2025' 인천관광기업관‘인천상회’ 성료

[뉴스스텝] 인천광역시와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 인천관광공사는 지역 관광기업 판로개척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11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트래블쇼 2025’에 참가해‘인천상회’브랜드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트래블쇼는 서울전람과 메가쇼가 공동 주최하는 하반기 최대 규모의 여행 전문 박람회로 약 200개사, 300개 부스가 운영됐으며 5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공사는 이번 행사에 인천 관광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