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2024년 독서동아리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05 0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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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3일까지 공모 접수, '책읽는 성동' 조성 위해 독서동아리 활동비 지원
▲ 성동구 독서동아리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 홍보 포스터

[뉴스스텝] 서울 성동구가 지역주민의 독서문화를 진흥하고 지역 내 우수한 독서동아리를 발굴하기 위한 '2024 독서동아리 활성화 지원 사업'을 오는 13일까지 공모한다.

독서동아리 활성화 지원 사업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독서동아리에 활동비를 지원하여 구민들의 일상생활 속 독서문화 정착 및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공모 대상은 월 1회 이상 정기적인 독서토론 및 독서활동을 하며 성동구에 거주하거나 대학 또는 직장을 두고 있는 5인 이상으로 구성된 독서동아리이다. 지원받은 활동비는 도서 구입비와 독후활동 재료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올해 70여 개 내외의 독서동아리를 모집할 예정이며, 접수된 사업계획서, 전년도 실적 등을 심사하여 오는 4월 초 동아리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독서동아리는 성동구청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성동구청 8층 문화체육과로 방문 또는 우편접수하거나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성동구는 지난해 63개의 동아리에 활동비를 지원한 바 있으며, 지난 11월 중순 ‘2023 성동구 독서동아리 연말 사업보고회’를 열어 한 해 동안 활동한 내용을 공유하고, 베스트셀러 소설 '두근두근 내인생', '바깥은 여름' 외 다수의 작품을 집필한 김애란 작가 초청 강연을 열기도 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독서동아리 지원사업이 독서동아리의 자발적인 운영과 구민들의 더 적극적이고 다양한 독서 활동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면으로 구민들의 생활 속 독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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