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주민 소통 교류 공간 '가족센터' 건립사업 속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9-26 09:30:31
  • -
  • +
  • 인쇄
다함께 돌봄센터, 공동육아 나눔터 등 공간 구성
▲ 양구군 주민 소통 교류 공간 '가족센터' 건립사업 속도

[뉴스스텝] 양구군 여성가족부 주관 생활 SOC 복합화 공모사업인 가족교류 및 소통공간을 제공하는 ‘가족센터 건립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양구군 가족센터는 지하1층과 지상2층의 연면적 1373㎡의 규모로 양구읍 정림리에 건립되며, 국비 15억과 군비 30억원 등 총 4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2023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가족센터 1층에는 다목적가족 소통 교류공간과 다함께 돌봄센터, 공동육아 나눔터 등으로 조성하고, 2층에는 상담실, 교육실, 다문화자녀 언어교실 등을 조성하여 보편적인 가족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고,

한부모·다문화·1인가구·맞벌이 등 다양한 가족 형태별, 영유아·초등생·청소년·부모·노인 등 생애주기별 가족상담·교육·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수근수근 복합커뮤니티센터와 브릿지로 연결되어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양구군은 2020년 9월 여성가족부 가족센터 건립사업에 선정되어, 공유재산 관리계획 승인, 주민참여회의 개최 등 센터건립에 필요한 사전 행정 절차를 마무리했고, 2021년 9월부터 올해 6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쳤으며, 내년 12월 공사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양구군은 가족센터가 모든 군민이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자, 보편적인 가족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하고 있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가족센터가 건립되면 군민들이 차별없는 보편적인 가족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며 “다양한 가족 형태별,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살기좋은 양구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구군은 지난 12월 여성가족부와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공동으로 주관한 2021년 가족센터 SOC 우수 사례 공모전에서 우수 지방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서귀포시, 의료요양 통합돌봄 간담회 개최

[뉴스스텝] 서귀포시는 11월 13일 시청 별넷마당 회의실에서 ‘의료·요양 통합 돌봄 사업’ 추진을 위한 관계 기관·부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시범사업 추진과 2026년 3월 본사업 시행을 앞두고, 부서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사업 추진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 서귀포지사 관계자를 비롯해 시 유관부서, 읍면동 담당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간담회는 의료요양

이수진 전북도의원, “공유재산 심의기준, 전북 실정에 맞게 조례 개정 필요”

[뉴스스텝] 이수진 의원은 자치행정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공유재산 관리 실태를 집중 질의하며, “전북도의 공유재산 관리기준이 지역 실정을 반영하지 못한 채 운영되고 있다”며 '전북특별자치도 공유재산 관리조례' 개정의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현행'전북특별자치도 공유재산 관리조례' 제12조는 공유재산관리계획 중 ‘의회 심의대상 재산’의 기준을 취득 20억원, 처분 10억원 이상으로

경기도의회 김동희 의원, 360도 아동 언제나 돌봄사업, 집행률 부진, 도민 체감도 떨어뜨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동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부천6)은11월 14일 진행된 2025년 행정사무 종합감사에서 ‘360° 아동 언제나 돌봄 사업’의 집행률 부진 문제를 집중 지적하며, 경기도의 적극적인 개선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김 부위원장은 경기도가 아동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추진 중인 ‘360° 아동 언제나 돌봄 사업’의 세부 사업별 집행률 편차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