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추석 연휴 종합대책 마련, 강력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9-07 09:3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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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부터 4일간 224명의 공무원 특별근무 실시, 분야별 비상상황 대비
▲ 양구군청

[뉴스스텝] 양구군이 9일부터 4일간의 추석연휴를 대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강력하게 추진한다.

8개 반 92명, 읍면 25명 현업근무 107명 등 224명의 공무원들은 연휴기간 특별근무를 실시하는 등 각 분야별 긴급 상황에 대비하기로 했다.

먼저 종합상황실 운영을 통해 각 분야의 상황을 총괄하고, 재해‧재난과 산불 등에 대비해 24시간 모니터링을 하면서 상황보고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또한, 연휴기간을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군청과 각 읍면에 산불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산불예방 홍보와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한다.

아울러 9월 8일까지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성수품 16개 품목의 물가를 중점 관리하고 불공정 상거래 행위 및 가격표시제 이행실태 점검 등을 실시한다. 또한 9일까지 추석맞이 전통시장 이용 주간으로 지정해 공무원과 기관·단체 임직원, 군 장병 등이 전통시장에서 명절용품과 선물 등을 구입하도록 적극 권장하고 있다.

특별교통 대책 추진으로는 택시부제를 일시 해제하는 등 대중교통 수송 능력을 보강하고 터미널 및 운수업체 안전과 서비스실태를 점검한다.

방역 및 의료서비스 대책 추진으로는 코로나19 대응반 및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며, 양구성심병원 응급실을 추석연휴 진료기관으로 지정하고 휴일 당번 약국을 지정 운영하여 빈틈없는 보건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어려운 이웃들과 경로당을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의 명절분위기를 조성하고 쓰레기대책상황반을 운영, 각 읍면별로 기동청소반을 편성하고 9일 18시부터 12일 18시까지를 쓰레기 배출 안하는 기간으로 지정하여 깨끗한 환경 조성에도 행정력을 모은다.

이 밖에도 명절대비 복부점검 및 감찰을 통해 엄중한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귀성객 및 관광객들에 대해 친절한 서비스 및 지역 홍보를 통해 지역의 이미지 향상에도 큰 노력을 기울인다.

서흥원 군수는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고 따뜻한 추석연휴를 위해 추석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며, “이를 통해 그 어느 때보다 이웃과 따뜻한 정과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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