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부산 남구 자매결연 …상생발전 맞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9-20 09:20:08
  • -
  • +
  • 인쇄
18일, 상호협력 상생 발전 위한 ‘ 마포구-부산 남구 자매결연 ’...관광 경제 등 교류
▲ 18일 자매결연 협약식에 참석한 박강수 마포구청장(왼쪽)과 오은택 부산남구청장이 홍대 레드로드 캐릭터 ‘깨비’‘깨순’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뉴스스텝] 마포구가 부산 남구와 상호협력 및 상생발전을 위한 자매결연을 맺었다.

결연을 통해 경제‧관광‧문화‧교육‧체육 등 지역의 다양한 분야에 대한 교류와 상생 발전을 모색하자는 취지로, 18일 부산 남구청에서 자매결연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서로의 자원을 공유‧활용하고, 지속가능한 협력 사업을 발굴하는 등 주민 이익 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됐다.

그중에서도 ▲지역 문화‧관광‧체육 분야활성화를 위한 협력 ▲우수 시책사업 공유 및 상호 친선 방문 등 행정정보 교환 ▲재해‧재난 발생 시 상호 주의에 입각한 지원 등을 적극 이행할 것을 약속했다.

마포구는 주민참여 효도밥상, 홍대 레드로드, 소각제로가게 등의 마포구 우수 정책을 부산 남구와 공유하고 4개 대학(부경대, 경성대, 동명대, 부산예술대)이 밀집해 있는 부산 남구의 특성에 맞춰 대학교류와 청년 정책을 공동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오은택 부산 남구청장은 “마포구와 부산 남구는 오늘부터 가족이 됐다” 며 “대도시 간 자매결연이 흔치 않은데도 양 도시가 소중한 인연으로 맺어진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서로가 큰 발전을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부산 남구와 마포구는 관광을 핵심 산업으로 지역경제를 발전시키겠다는 공통의 목표를 갖고 있다”며 “이번 자매결연으로 서로의 도시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하며 협력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부산 남구와의 자매결연은 지난 4월, 오은택 부산 남구청장이 우수 선진사례 견학을 위해 마포구를 방문한 것이 계기가 됐으며, 마포구는 ▲경북 예천군 ▲전남 신안군 ▲충남 청양군 ▲전북 고창군 ▲경남 남해군 ▲인천 옹진군에 이어 부산 남구와 7번째 자매도시 연을 맺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2025 청소년 마음건강 포럼’ 성료

[뉴스스텝]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31일 광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2025 청소년 마음건강 포럼’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포럼은 청소년 마음건강을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모여 ‘희망찬 변화, 행복도시 광주’ 실현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아동·청소년 관계기관 관계자, 학부모, 청소년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진천군, 청년 톡톡(Talk Talk) 소통 릴레이 이어져

[뉴스스텝] 충북 진천군은 31일 백곡면 까망드리 카페에서 ‘땅에서 키운 꿈 하늘에 닿아보자’라는 주제로 세 번째 청년톡톡 소통 릴레이를 추진했다.이 자리에는 송기섭 진천군수와 진천군 4-H 연합회 회원, 액션그룹 10명이 참석해 청년이 바라보는 농업과 창업에 대한 현재와 미래 등에 대한 경험과 고민을 공유하며 상호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농업 생산에 종사하는 4-H 회원들은 농자재비 상승, 기후변화 등에

대전시, 제7회 뮤직토크쇼 스카이로드에서 낭만 음악회

[뉴스스텝]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31일 중구 은행동 으능정이 스카이로드에서 열린 ‘뮤직토크쇼’에서 시민 700여 명과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했다. 이날 대전 출신 7인조 팝žR&D 밴드 레베로프와 가수 정인이 함께했고, 유 부시장은 직접 객석과 소통하며 대전의 미래 비전을 소개했다. 유득원 행정부시장은“중구 은행동은 청년들이 많이 찾는 대전의 핫플레이스이자, 0시 축제 등을 통해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