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 가득한 어르신 노래 한마" 용산구, 제2회 시니어 낭만가요제 성황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2 09: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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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맞아 용산아트홀서 700여명 어르신 함께…9팀 본선 경연
▲ ‘2025년 어버이날 기념, 제2회 시니어 낭만가요제 in 용산 관련 사진

[뉴스스텝] 서울 용산구는 ‘2025년 어버이날 기념, 제2회 시니어 낭만가요제 in 용산’이 지난 9일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행사는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하고 용산구청과 ㈜오리온, (사)동행연우회 등이 후원했으며, 이날 700여 명의 지역 어르신들이 참석해 호응이 높았다.

예선은 지난 4월, 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용산구 거주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러졌다. 총 57개 팀이 경합을 벌인 가운데 최종 9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날 무대는 방송인 심현섭 씨의 유쾌한 진행으로 활기를 더했고, 지난해 금상 수상자인 이정례 어르신의 오프닝 무대가 분위기를 달궜다. 이어진 경연에서는 참가팀들이 각자 갈고닦은 노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관객들의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심사에는 작곡가 김진용, 이혁준이 참여했으며, 축하 무대에는 성유빈, 숙행, 하동근 등 초대 가수들이 출연해 현장을 달궜다. 본선에서는 금상 1명, 은상 1명, 동상 1명, 장려상 6명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시니어 낭만가요제는 어르신들이 자치회관과 복지관의 노래교실 등을 통해 갈고닦은 기량을 무대에서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자리”며 “구민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어버이날 축제가 됐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어르신의 활기찬 여가 생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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