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유소년엘리트축구단 2023 i-league 여름축구축제 우승 쾌거…2년 연속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8-18 09:15:32
  • -
  • +
  • 인쇄
U-10, U-12 부문에 참가해 U-10은 5전4승1무, U-12은 5전5승으로 우승
▲ 2023 i-league 여름축구축제 2년 연속 우승한 은평유소년축구단 모습.

[뉴스스텝] 은평구 유소년엘리트축구단이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경북 구미시에서 진행된 ‘2023 i-리그 여름축구축제’에 참가해 2년 연속 우승했다고 밝혔다.

‘2023 i-리그 여름축구축제’는 매년 여름방학 개최되는 국내 최대규모의 유소년 축구 행사다. 이번에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축구협회·경북 구미시 주관, 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올해 i-리그 여름축구축제는 전국 유소년 축구클럽 250개 팀 약 2,500여 명이 참가했으며, 경북 구미시 낙동강체육공원에서 열렸다.

U-8, U-10, U-12 경기로 나눠 경기에 참가한 모든 팀이 서로 한 번 이상 겨뤄 가장 많이 이긴 팀이 우승하는 리그식으로 진행됐다.

축구 경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역의 클럽 간 교류를 통한 축구 활성화와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물놀이 이벤트 △축구 가족 토크 콘서트(2002 월드컵 레전드 초청) 축구 스킬존 △우리i(아이)를 찾습니다 △KFA CHALLENGE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은평유소년엘리트축구단은 U-10, U-12 부문에 참가해 각각 5경기씩 진행했다. U-10은 5전4승1무, U-12은 5전5승으로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주용 은평유소년엘리트축구단 감독은 “열심히 훈련한 결과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고 앞으로도 체계적인 훈련프로그램을 통해 발전해가는 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낙흥 은평구체육회장은 “그동안 노력한 선수들, 감독·코치님, 선수단 학부모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경험을 통해 성장기 아이들이 소중한 추억을 쌓고 꿈과 목표에 대한 성취감을 느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과 관계자분들께 큰 박수를 드린다”며 “올해 대통령실 초청 전국유소년 축구대회 3위, 경동대 글로벌 총장배대회 우승 등 은평 축구 꿈나무로 성장을 위한 발돋움에 아낌없는 응원과 지원으로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인천시,‘서구에 말라리아 경보’발령, 강화군 이어 올해 두 번째

[뉴스스텝] 인천광역시는 지난 7월 16일 강화군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9월 12일 서구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하고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말라리아 경보는 전국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 이후 첫 군집사례가 발생하거나 동일 시군구에서 매개모기 일 평균 개체수가 2주 연속 5.0 이상일 때 내려진다.이번 경보는 전국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 이후 서구에서 첫 군집사례가 발생함에 따른 조치이다.군집사례는 말라리아 위

창원특례시, 봉암교 교각 중대 균열 긴급 복구 현장 점검

[뉴스스텝]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12일 봉암교 교각(P11) 중대 균열 긴급 복구공사 현장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봉암교는 창원국가산업단지와 수출자유무역지역을 연결하는 주요 교량으로 1982년도에 개통됐으며, 하루 6만여 대의 차량이 통행하고 있다. 시는 2년 주기로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최근 점검에서 교각(P11) 기둥에서 중대 균열이 발견돼 긴급 복구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안동시의회 우창하 의원, 경북 특별자치도 전환 필요성 강력 촉구

[뉴스스텝] 안동시의회 우창하 의원(서후·북후·송하)이 12일 열린 제260회 안동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북의 미래와 생존을 위한 특별자치도 전환 필요성을 강하게 촉구했다.우창하 의원은 발언에서 경상북도의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문제를 지적하며, “도내 22개 시·군 중 19곳이 소멸위험지역으로 지정됐고, 안동 역시 인구감소지역에 포함됐다”라면서 현행 행정통합 논의만으로는 지역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