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2024 백자의 여름' 전시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3 09:2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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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5일~7월 14일까지 양구백자박물관 기획전시실
▲ 전시 리플렛

[뉴스스텝] 양구군은 15일부터 7월 14일까지 양구백자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2024 백자의 여름’ 기획 전시회를 개최한다.

‘2024 백자의 여름’은 양구군, 양구백자박물관,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양구백자연구소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양구백자연구소 연구원과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도예 전공 교수·학생 등 30여 명이 전시에 참여했다.

전시회는 참여 작가들이 사전에 양구를 방문하여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빚어낸 도자 작품 전시, 양구 청소년과 함께 만드는 도자 세계 워크숍, 분재 전문가 특강, 도예가를 위한 운동법, 도자 판매전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양구 청소년과 함께 만드는 도자 세계 워크숍’에는 양구군이 인구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작은 학교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방산중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운영하는 ‘양구백자 장인되기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방산중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워크숍에서 학생들은 서울대학교 교수와의 소통 시간을 가지면서 자신감 향상과 역량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구군은 본격적인 전시에 앞서 14일 오후 4시 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전시 개막식을 개최한다.

이날 개막식에는 서흥원 양구군수, 황갑순, 허보윤 서울대학교 교수 등 양구백자연구소 연구원과 서울대학교 도예전공 교수·학생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가소개, 전시설명, 자유 관람 등이 진행된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양구의 자연에서 얻은 영감을 담은 작품들로 전시를 열게 된 것은 양구의 전통을 새로운 시각으로 이어가는 참신한 시도라고 생각한다”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양구백자와 백토가 널리 홍보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구군은 양구백자박물관과 서울대학교 미술대학과 함께 양구백자연구소를 설립하여 양구백자와 백토에 대한 연구·활용을 지속하며 발전 방향을 모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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