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우수 농특산물, 서울시민 찾는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1 09:20:28
  • -
  • +
  • 인쇄
12~14일 서울동행상회 외부장터에서 농특산물 기획전 참가
▲ 양구군청

[뉴스스텝] 양구군은 서울 종로구 안국동에 위치한 서울동행상회 외부장터에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양구군 농특산물 기획전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는 양구군의 5개 농가가 참가하여 양구군의 삶은 시래기, 세척 사과, 사과즙, 아스파라거스, 꿀, 민들레즙 등을 판매하고 홍보할 예정이다.

서울동행상회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전국 농수특산물 상설판매장으로, 지자체와 함께하는 외부 장터를 주기적으로 운영하여 지역 농가 판로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서울시민에게 우수 농산물을 저렴하게 제공하는 등 서울시와 지자체가 협력하여 지역 상생을 활성화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양구군과 서울시가 역할을 분담하여 추진하는 우호 교류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양구군은 지역 우수 농가를 추천하고 참여 농가의 운임비와 숙박비 등을 지원하며, 서울시(서울동행상회)는 운영 장소를 제공하고 홍보를 지원하여 농산물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들이 서울시민에게 우수 농특산물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양구군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은 양구군 농가에는 판로 확대와 소득 증대의 기회를, 서울시민에게는 양구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시와 협력하여 지역 문화를 알리고 농산물 판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구군은 지난 4월 강남구청과 양구군의 농특산물을 판매 및 홍보 등 분야별 협약을 맺어 교류를 이어 가고 있으며, 서울의 다른 지자체와도 협력사업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속초시, 고위직이 먼저 바꾼다! 성평등 조직문화 확산 앞장

[뉴스스텝] 속초시는 11월 10일 시청 신관 대회의실에서 이병선 시장을 비롯한 5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 44명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 및 도란도란 토론으로 키우는 성인지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등 4대 폭력 예방을 위한 법정 의무교육으로, 단순한 강의식이 아닌 토론과 참여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속초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사회의 성인지 감수

이천시 관고동, 챗지피티(Chat GPT) 2급 자격 과정 운영

[뉴스스텝] 이천시 관고동 주민자치회는 전국민 인공지능(AI)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직원, 학습센터 강사, 주민자치위원 등 14명을 대상으로 챗지피티(Chat GPT) 2급 자격 과정을 11월부터 매주 토요일 총 4회 운영한다고 밝혔다.관고동 주민자치학습센터는 지난 8월 행안부에서 발표한 전국민 인공지능(AI) 전사화 초혁신 사업의 일환으로 내년도 전국민 인공지능(AI) 교육 전면 시행에 앞서 인공지능(A

경상남도의회, 직업교육 취업률 급락·이주배경학생 지원확대… “학생 중심 정책 전환” 촉구

[뉴스스텝] 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찬호)는 제428회 경상남도의회 정례회 기간 중 4일차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밀양교육지원청, 창원교육지원청, 창원도서관, 교육정보원을 대상으로 교육행정의 현안과 정책 추진 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감사에서는 직업교육 취업률 하락, 체육행정의 편중 운영, 이주배경학생 지원 미비, 과밀학급, 미래학교공간재구조화 사업, 교원 성희롱 재발 방지 등 교육현장의 주요 문제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