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교향악단, 현악기와 타악기로 연주하는 정열의 여인, 카르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2-19 09: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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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향 올해 첫 마티네 콘서트, 29일 연정국악원 작은마당
▲ 현악기와 타악기로 연주하는 정열의 여인, 카르멘

[뉴스스텝] 대전시립교향악단의 '마티네 콘서트 1'이 29일 오전 11시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에서 열린다.

2020년부터 시작한 마티네 콘서트는 클래식계를 이끌 차세대 지휘자들이 연주와 함께 관객들에게 재미있는 음악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해 기획됐다. 2024년에는‘로맨틱’을 주제로 다양한 음악과 이야기를 선사하고자 한다.

올해 첫 무대는 유럽과 아시아를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차웅의 지휘로 셰드린의‘카르멘 모음곡’을 연주하며‘정열의 여인, 카르멘’의 이야기를 풀어 볼 예정이다.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을 기반으로 러시아의 작곡가 셰드린이 새롭게 만든 카르멘 모음곡은 작곡가의 아내이자 볼쇼이 발레단에서 프리마 발레리나로 20년이 넘도록 전성기를 누렸던 ‘마야 필세츠카야’를 위해 완성한 발레용 작품이다. 관악기를 뺀 현악기와 타악기의 세련된 조합에 독특한 아이디어로 편곡, 관객들에게 새로운 매력을 선사할 것이다.

객원지휘자 차웅은 아르투로 토스카니니 국제지휘콩쿠르에서 동양인으로 유일하게 우승(1등 없는 2위)을 차지했다. 현재 서울시향, KBS교향악단,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헝가리 사바리아 심포니 오케스트라, 로마 산타 체칠리아 챔버오케스트라 등 국내외를 오가며 활발하게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2월의 마지막 날에 찾아오는 이번 연주는 휴식 없이 60분가량 진행되며,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홈페이지, 인터파크에서 가능하고, 8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연주회의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교향악단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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