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송암미술관에서 서예에 관한 모든 것을 알려준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9-20 09: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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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송암미술관, 오는 26일 특별전 '서예를 감상하다' 개최
▲ 송암미술관에서 서예에 관한 모든 것을 알려준대!

[뉴스스텝] 인천광역시 송암미술관은 오는 26일 특별전 '서예를 감상하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서예는 어떻게 감상할까’라는 소박한 질문에서 시작해 서예 5체를 통해 서예 작품의 아름다움을 느껴보는 전시로 기획됐다.

전시는 세 부분으로 구성됐다. 1부 ‘서예감상법’에서는 서예의 특징과 서예 작품을 어떻게 감상하는 것이 좋을지를 살펴보고, 2부 ‘서예 5체’에서는 서예 5체라고 하는 전서/예서/해서/행서/초서, 이 다섯 서체를 통해 서예의 발전과 서체의 특성에 대해서 알아본다.

마지막으로 별도로 구성된 체험교육실에서는 ‘물로 서예 쓰기’, ‘전자노트에 캘리그래피’, ‘우리 집 가훈 쓰기’, ‘문자도 퍼즐 맞추기’ 등 4개의 체험을 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다양한 연계 행사를 함께 운영한다. 추석연휴 기간 중 9월 28일부터 9월 30일까지 3일간 12시, 2시, 4시에 전시를 기획한 담당 학예사가 설명해 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10월 11일, 18일, 25일(3주간, 매주 수요일) 저녁 7시에 ‘학예사와의 갤러리 토크’를 특별전시실 내에서 진행한다. 갤러리 토크는 ▲특별전 준비과정과 유물의 속내 ▲중국서예사를 통해본 서예 5체의 발달과정 ▲한국의 서예사를 전시작품을 중심으로 살펴보기 등 매주 서예와 관련된 주제로 총 3회 진행한다.

11월에는 매주 일요일 오전, 오후 4주간 총 8회에 걸쳐 서예교실을 개최할 예정이다.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서예를 체험하면서 인내심과 예절을 배우는 자리를 갖는다.

김명석 인천시 송암미술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어렵게만 느껴졌던 서예에 대해 어린이를 비롯한 시민분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아름다운 정원과 각종 유물들이 전시된 송암미술관에 많이 방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오는 26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무료로 진행되며 별도의 예약 없이 송암미술관을 방문하면 된다.

연계행사 중 갤러리토크와 서예교실은 시립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예약 후 참여가 가능하며, 갤러리토크는 9월 27일부터 접수하고 서예교실은 10월 중 접수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송암미술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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