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희망의 집수리' 참여 가구 모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2-13 09: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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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위소득 60% 이하 저소득 가구 대상, 자가·임차 모두 가능
▲ 희망의 집수리 전후 사진

[뉴스스텝] 서울 강서구는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희망의 집수리 사업’ 지원 대상 가구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희망의 집수리 사업’은 노후·침수 등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하지만, 비용 부담으로 집수리를 하지 못하는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수리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항목은 도배, 장판, 단열, 창호 교체, 청장 보수, 곰팡이 제거, 환풍기 설치 등 총 17종이다.

또한 지난해 폭우로 반지하 주택의 침수 피해가 컸던 만큼 반지하 주택의 경우 침수에 대비한 침수경보기, 차수판, 개폐형 방범창, 환풍기 설치 등이 신규 추가됐다.

지원금액은 최대 180만 원으로 물가상승으로 인한 자재비, 노무비 등 단가를 반영해 지난해보다 60만 원이 증액됐다.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인 가구로 자가 또는 임차가구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자가일 경우 해당 주택에 거주 중이어야 하며 주택법상 ‘주택’에 해당하는 경우에만 지원할 수 있다.

중위소득 47% 이하 자가가구 수급자(수선유지급여 지급대상)와 최근 2년 이내 희망의 집수리 수혜 가구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집수리 지원을 원하는 구민은 오는 28일까지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3월 중 구가 서울시로 접수 현황을 제출하면 시는 심사를 거쳐 지원 가구를 최종 선정한다. 선정 후 이르면 4월부터 본격적인 집수리가 시작될 예정이다.

김태우 강서구청장은 “지난여름 폭우로 인한 침수피해 가구를 직접 방문해 둘러보며 화곡동 등 열악한 주거환경을 반드시 개선해야겠다고 다짐했다”라며 “앞으로도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주민들의 삶을 질을 높일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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