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오는 28일까지 '희망의 집수리' 참여가구 접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2-24 09:20:06
  • -
  • +
  • 인쇄
오는 28일까지 도배·장판·창호 등 17종 집수리 지원, 반지하 침수예방 및 환기시설도 추가
▲ 장판 수리 전·후의 모습

[뉴스스텝] 서울 성동구는 오는 28일까지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희망의 집수리 사업' 지원 대상 가구를 모집한다.

‘희망의 집수리' 사업은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과 주거복지를 위해 2009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노후와 침수 등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하지만 비용이 부담돼 집수리를 하지 못했던 저소득 가구를 위해 수리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는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의 자가 또는 임차 가구 모두 신청할 수 있으며, 소득요건을 충족하는 가구 가운데 반지하 가구를 우선으로 한다. 주택법상 주택에 해당하는 경우에만 지원가능하며, 고시원 등 준주택이나 무허가 건물 등은 신청할 수 없다.

지원하는 집수리 항목은 ▲도배와 장판 ▲창호 교체 ▲천장 보수 ▲곰팡이 제거 등 총 17종이다. 지난해 집중호우로 인해 반지하 침수 등의 피해가 컸던 점을 고려하여 반지하 주택을 대상으로 ‘침수 예방·안전 및 환기시설’을 신규항목으로 추가했다. 아울러 지난해까지 가구당 최대 120만 원 지급하던 지원금액도 올해부터 자재비 상승 등을 반영 180만 원으로 조정되어 보다 완성도 높은 집수리 지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희망의 집수리' 사업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을 원하는 가구는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방문, 신청서류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3월 중으로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가구를 선정해 4월부터 본격적인 수리에 들어갈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구에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살피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행정안전부, 국민의 행복과 안전을 위한 참여·연대·혁신을 강화하는 조직개편 시행

[뉴스스텝] 행정안전부는 인공지능(AI), 지방정부 및 국민안전 정책 수준을 한단계 더 높이고, 국정과제 추진동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조직개편 내용을 담은'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개정령은 지난 11월 1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후,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령과 함께 11월 25일(화) 공포

통일부 장관, 주한 미국대사대리 접견

[뉴스스텝]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11월 25일 오후 케빈 김(Kevin Kim) 주한 미국대사대리를 접견하고 한반도 정세 및 대북·통일정책 관련 한미간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 장관은 김 대사대리의 신규 부임을 축하하고 남북관계 복원과 한반도 평화공존을 위한 우리 정부의 대북·통일정책 기조를 설명했다.또한, 정 장관은 경주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북미간 대화를 열어 갈 수 있는 기회의 창이

모두가 함께 만드는 행복한 일터, 2025 우리 노동부 타운홀 미팅 개최

[뉴스스텝]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박종필)은 11월 25일 중소기업 DMC 타워 컨벤션홀(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모든 일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2025 우리 노동부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그간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은 미디어산업 종사자, 정보기술(IT) 기업 종사자, 플랫폼종사자 등 다양한 분야의 노동자들과 현장 소통을 진행해 왔으며, 2025 우리 노동부 타운홀 미팅은 이러한 릴레이 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