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2023 당진 여성영화 관람회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9-04 09: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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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평등주간 기념
▲ 2023 당진 여성영화 관람회 (8월 30일)

[뉴스스텝] 당진시가 9월 1일부터 9월 7일까지의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첫 번째 기념행사로 문화공감터 4층 공연장에서 2023년 당진 여성영화 관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연과 영화를 보는 즐거움을 나누며 지역사회에 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고자 개최된 이번 행사는 시민, 여성단체협의회, 젠더 거버넌스,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악공연, 영화 상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상영된 영화는 2017년에 개봉한 ‘히든피겨스’로 1962년 머큐리 계획이 있을 당시 나사의 우주 임무 그룹에서 일했던 세 명의 흑인 여성들의 실화를 배경으로 쓴 마고 리 셰털리의 책 《히든 피겨스: 미국의 우주 경쟁을 승리로 이끈, 천재 흑인 여성 수학자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이다.

참석자들은 인종차별, 성차별이 극심했던 시대 상황에서 천부적인 능력과 실력을 겸비했음에도 불구하고 편견과 싸워야 했던 이들의 고군분투기를 그린 영화를 함께 관람하며 자연스럽게 공감대를 형성했다.

영화 상영 후 청소년 자녀와 함께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백인, 남성 중심의 사회에서 여성들이 극복한 어려움을 통해 우리의 삶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우리 사회에 여전히 차별과 편견은 없는지 가족이 함께 고민해 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당진시는‘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사회’라는 표어 아래 2023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로서 1일 당진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으로 개최된 여권통문의 날 기념행사에 이어 오는 9일에는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및 문화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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