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횡성군연합회, ‘농맘 직거래장터’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6 09: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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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맘 직거래장터’개최

[뉴스스텝] 생활개선횡성군연합회(회장 한동순)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우천면 문화체육센터에서 ‘2025 생활개선횡성군연합회 농맘 직거래장터’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여성 농업인의 경영 능력 향상과 지역 특산물 판로 확대를 통해 농가 소득을 높이고, 도시 소비자와 농촌 생산자가 함께하는 도농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장터는 생활개선횡성군연합회가 주관하며 약 350명의 강동구 복지관 어르신이 횡성을 방문하여 농산물 직거래, 농촌문화 체험, 지역 특산물 시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특히 강동구 복지관과 연계한 나들이 행사를 통해 도시 어르신들이 횡성의 농촌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농업인과 도시민 간의 따뜻한 정(情) 나눔 활동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생활개선횡성군연합회에서는 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품(잡곡, 채소, 토마토 쥬스 등)을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를 운영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신뢰를 강화하고,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곽기웅 횡성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행사는 여성 농업인의 마케팅 역량과 경영 능력을 높이고, 횡성 농산물의 신뢰성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도시민과의 교류를 통해 상생의 기반을 다지고 지역 공동체의 결속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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