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국립공원공단과 함께 ‘산불예방 및 안전산행 캠페인’전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7 09: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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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공단, 지난 3월 업무협약 이후 첫 합동행사... 건조기 산불위험요인 집중 제거
▲ 한전-국림공원공단, 산불예방 및 안전산행 캠페인 기념촬영

[뉴스스텝] 한국전력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10월 24일 북한산국립공원 도봉탐방지원센터에서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과 함께 ‘산불예방 및 안전산행 캠페인’을 시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체결한 '국립공원 산불예방과 전력설비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 이후 처음으로 추진하는 합동 현장 캠페인이다. 가을철 건조한 날씨와 단풍철 탐방객 증가로 산불위험이 커지는 시기에 경각심을 높이고, 전력설비 주변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전과 국립공원관리공단 임직원 50여 명은 사전예방 중심의 안전문화 정착을 목표로, 이날 도봉산 탐방객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홍보물을 배포하며 “작은 불씨도 큰 재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탐방로를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하고, 전력설비 인근 위험목을 합동 점검하는 등 국립공원의 숲과 전력설비를 동시에 보호하는 현장중심의 활동을 펼쳤다.

한전과 국립공원공단은 산불조심기간(10~12월) 동안 ▲전국 주요 탐방지원센터와 전력설비 인근 지역에서 릴레이 산불예방 홍보를 실시하고, ▲산불위험지역 순시 강화와 수목정비 확대, ▲국민참여형 신고 포상제도 홍보 등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서철수 한전 전력계통부사장은 “산불은 한순간의 부주의로 발생하지만, 그 피해는 막대하다”며 “예방이 곧 최고의 대응이며 가장 확실한 보호수단이다”라고 강조하고, “한전은 국립공원공단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산불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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