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청소년 드론 미래인재 육성사업’ 성공적 마무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1 09: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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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양초등학교에서 드론 축구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뉴스스텝] 청양군은 지역 청소년들의 창의력 향상과 미래 진로 역량 강화를 위한 ‘청소년 드론 미래인재 육성사업’을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충청남도의 도민 참여예산 사업으로 추진됐으며, 군은 청양군청소년재단과 위탁계약을 체결해 전문 강사진을 통한 실습 중심의 드론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청소년들은 드론 조종 기초부터 안전수칙, 팀 경기 형태의 드론 축구 등 다양한 활동을 체험하며 미래 산업기술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은 ‘드론 스포츠’ 과정으로 ▲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 ▲학교 연계형 교육으로 운영됐다.

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매주 화요일 정기 수업을 진행했고, 학교 연계 프로그램은 각 학교의 학사 일정에 맞춰 유연하게 운영돼 접근성을 높였다.

군에 따르면 올해 11월 기준으로 프로그램 누적 참여 인원은 700여 명에 달하며, 지역 전반에 교육 기회가 확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방과후아카데미 중등반은 교육 수료 후 16명이 ‘무인동력비행장치 4종(무인멀티콥터)’ 국가자격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실습 중심 교육이 자격 취득으로 이어지며 학생과 학부모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농촌 지역의 한정된 교육 인프라를 보완하고, 청소년들이 미래 산업 기술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드론을 비롯한 미래 기술 분야에 청소년들이 폭넓게 도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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