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농산물가공제품 개발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4 09: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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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농산물 활용 5종 가공제품 레시피 및 표준공정 확립
▲ 남해군, 농산물가공제품 개발 용역 최종보고회

[뉴스스텝] 남해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일 오전농업기술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농업인, 관련 관계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농산물 가공제품 개발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그동안의 추진 성과와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용역은 남해군 농산물의 부가가치 창출과 농업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농가 기술이전을 목표로 추진했으며, 지역 대표 농산물을 활용한 △유자초고추장 △스틱블루베리잼 △참다래청 △쑥카스테라믹스 △무화과진액 등 5종의 가공제품 개발이 진행됐다.

최종 보고회에서는 지난 7월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개선 사항을 반영한 최종 레시피와 시제품을 선보였으며, 참석자들은 제품 시식과 함께 맛·품질·시장성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서 향후 제품 상용화 가능성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이번 용역을 통해 △가공제품별 레시피 개발 △표준 제조공정 확립 △시제품 품질 개선 등의 성과가 도출됐다.

특히 관능 평가와 선호도 조사를 통해 소비자와 농업인의 의견을 반영 시장 경쟁력을 확보한 점이 눈에 띈다.

이홍정 유통지원과장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남해군 농산물의 고부가가치 창출과 지역 가공산업 활성화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식품 선호도에 맞추어 남해의 자연과 정서를 담은 농산물을 활용한 차별화된 가공제품 개발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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