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맞춤 인구정책 추진으로 인구감소세 개선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01-14 09: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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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군산시 인구종합분석 발표…출생·혼인 지표 반등 및 직업 중심의 인적 순환 활성화
▲ 인구종합분석통해인구감소흐름나타나(인구의날행사)

[뉴스스텝] 군산시는 인구감소 흐름이 안정적인 완화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출생과 혼인 지표가 동반 반등하고, 청년 및 신중년층 유입이 증가하면서 지역 경제와 고용 역동성이 강화되는 등 인구 구조 개선의 전환점이 확인됐다.

2025년 12월 31일 군산시 기준 인구는 25만 6,291명으로, 2023년 2,487명에 달했던 인구 감소폭이 2024년 1,933명, 2025년 1,756명으로 완화되며 감소세 둔화 흐름을 3년 연속 유지하고 있다.

또한 18~39세 청년 인구의 순이동 개선이 전체 감소 완화세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층 인구감소 폭은 2023년 2,514명, 2024년 1,618명, 2025년 1,174명으로 감소 규모가 지속 축소됐고, 30대 청년층은 2025년 순유입(+53명)으로 전환되며 지역 정착 가능성이 확인됐다.

인구 유입의 핵심 요인은 직업 기반의 사회적 이동으로 전략산업 중심의 일자리 확대를 통해 충남 지역 250명, 전남 지역 122명이 군산으로 순유입되며 산업-고용-정주가 결합된 인구 유입 구조가 강화됐다.

군산시는 구직 단계 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면접정장 무료대여 △지역정착수당(453명) △청년활력수당(292명) 등 취업 전후 과정을 지원하며, 사회적 이동과 정착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

출생과 혼인 지표의 반등 흐름 역시 도시 생태계 전반의 기반 정책이 복합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2025년 출생아 수는 1,073명으로 전년 대비 73명 증가했고, 혼인 건수는 990건(잠정)으로 2023년 825건, 2024년 949건에 이어 회복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이는 결혼 이후 출산과 양육을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구조적 전환 신호이다.

군산시는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SOS 틈새돌봄센터를 운영하며 야간·휴일 돌봄체계를 강화했고, 공동육아나눔터 확대로 초등돌봄과 놀이 인프라를 확충해 왔다.

아울러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운영으로 부모들의 의료 접근 불안도 실질적으로 완화했다.

2026년부터는 일상 부담 완화를 위한 가사 지원체계 도입이 본격 추진된다.

2월부터 시작되는 ‘군산형 가사서비스’ 정책은 맞벌이·신혼·다자녀 가구의 생활 안정과 정착을 동시에 지원하며, 출산 장려를 넘어 출산 가능 여건을 도시 차원에서 보장하는 체감 정책으로 설계된다.

주거 목적 전입은 전년 대비 312명 증가하며 유입 요인으로 확대됐다.

△신혼부부 전세대출 이자 지원(107가구) △청년월세 특별지원(902명) △보증료 지원 등은 청년과 신혼 가구의 주거 불안을 낮추고 초기 정착 비용 부담을 실질적으로 경감했다.

도심 내부에서는 신규 아파트 입주 영향으로 구암동 인구가 3,338명 증가하며 가구 기반 이동이 활발히 이루어졌고, 1인 가구 비중은 44.1%로 가장 높게 나타나 고령 여성 1인 가구에 대한 정책적 대응의 필요성이 확인됐다.

정책 추진과 병행된 현장 대화와 인식 개선 노력도 도시 신뢰도 강화에 기여했다.

찾아가는 인구정책 현장 대화는 임산부, 학부모 등 생활 기반 계층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정책 수용성과 행정 신뢰를 높이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

군산시는 출생·혼인 반등 흐름과 고용 기반 사회적 이동의 활성화를 도시 인구 생태계 전반의 구조 개선으로 연결해, 청년부터 신중년, 고령 가구까지 전 세대가 정착할 수 있는 정주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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