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인구시책 지원금' 주민인식도 설문조사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0 09:05:16
  • -
  • +
  • 인쇄
▲ 태백시청

[뉴스스텝] 태백시는 오는 9월 10일부터 30일까지 3주간 '2026년 인구시책 지원금 주민인식도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원금 제도의 실효성과 적합성을 점검하고, 시민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태백시는 전입 후 30일 이상 거주한 시민에게 1인당 10만 원을 지급하고 있으며, 타 시군구 중학교를 졸업하고 태백시로 전입한 고등학생에게는 학기별 20만 원과 월 2회 편도 귀향 교통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설문조사는 이러한 지원금 제도가 실제 시민 생활에 어떻게 작용하는지 평가하고, 향후 정책 개선과 조례 개정에 활용될 예정이다.

설문조사 참여는 태백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참여 방법은 ▲태백시청 홈페이지 온라인 설문 ▲QR코드 모바일 참여 ▲시청 및 각 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 비치 서면 설문지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할 수 있다.

태백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이 태백시 인구정책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설문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는 10월 중 설문조사 결과를 집계·분석한 뒤, 이를 기반으로 보다 합리적이고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무화과·고구마 맛 알린 로코노미, 영암이 선도한다

[뉴스스텝] 성심당의 무화과케익, 쿠팡의 무화과 로켓배송, 얌샘김밥의 김밥 등의 공통점은, 모두 전남 영암의 특별한 맛에서 출발한다는 점이다.영암군이 지역의 맛과 기업의 협업으로 영암 농가와 민간기업의 상생을 도모하는 ‘로코노미(Loconomy)’를 선도하고 있다.로코노미는 지역(Local)과 경제(Economy)의 영어를 합성해 만든 용어로, 지역 정체성을 기초로 기업이 상품·공간을 개발해 수요자에게 공

고흥군, 출향 농협 임직원 ‘고향사랑기부’ 동참으로 온기나눔 실천

[뉴스스텝] 고흥군은 지난 4일 군수 집무실에서 출향 농협 임직원들이 1,0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며 고흥발전을 응원했다고 밝혔다.이번 기탁식에는 농협금융지주, 농협경제지주, 농협중앙회 등에서 근무 중인 출향 임직원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3년째 고향을 위해 꾸준한 기부를 이어오며 고흥의 교육·복지·문화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공영민 군수는 “멀리서도 변함없이 고향을 응원해 주셔서 감

계양3동 주민자치회, ‘2025년 주민자치회 워크숍’ 개최

[뉴스스텝] 인천시 계양구 계양3동 주민자치회(회장 강석주)는 지난 1일 경기도 여주 일원에서 ‘2025년 주민자치회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견학은 주민자치회 위원들의 역량 강화와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여주의 대표 사찰인 신륵사를 방문해 문화유산을 탐방하고, 여주 오곡나루축제 현장을 찾아 지역 농산물과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오곡나루축제에서는 여주의 특산품을 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