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1960년생 시민, 올해 가기 전 폐렴구균 예방접종 권고”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2 09: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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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 필요한 12월 집중 접종 권고…1961년생은 2026년 1월 1일부터 무료 접종 시작
▲ 군산시, “1960년생 시민, 올해 가기 전 폐렴구균 예방접종 권고”

[뉴스스텝] 군산시 보건소는 2일 2025년에 65세가 된 1960년생 시민들을 대상으로, 12월 중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완료할 것을 당부했다.

폐렴구균 감염증은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매우 치명적이며, 균혈증이나 뇌수막염과 같은 침습성 감염으로 진행되면 사망률이 60~80%까지 증가할 수 있어 사전 예방이 필수적이다.

특히 본격적인 한파가 몰아치는 1~2월은 호흡기 질환 위험이 최고조에 달하는 시기인 만큼, 접종 후 면역이 형성되는 기간이 약 2~3주인 것을 고려했을 때 12월이 예방접종의 적기임을 강조했다.

아직 접종하지 않은 1960년생(주민등록상 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시민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신분증을 지참하여 군산시 보건소 또는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23가 다당 백신(PPSV23)을 1회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아울러 내년에 65세가 되는 1961년생 시민들에 대한 안내도 덧붙였다.

1961년생은 해가 바뀌는 2026년 1월 1일부터 전국의 보건소 및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군산시 보건소 관계자는 “1960년생 분들에게는 12월 접종을, 곧 대상이 되는 1961년생 분들에게는 새해 첫 접종을 권장한다.”라며,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평생 1회만 맞으면 되는 만큼, 잊지 말고 꼭 챙기셔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접종 가능한 관내 위탁의료기관 현황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이나 군산시 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산시보건소 예방접종실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6시까지(점심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1시) 신분증만 지참하면 예약 없이 접종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예방접종실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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